원래 표준체중에 남들한테 안보이는데만 살이쩌서(허벅지, 뱃살, 옆구리살 같은데...)
남들보기엔 말라보이기만 하는 그런 체형에서 다이어트 시작...
처음에 다이어트한다는 말에 다들 '왜! 너가 왜!' 라는 반응이 대다수...(내 뱃살 한번 만져볼래???)
어릴적부터 내 삶의 행복은 먹는것과 자는것이라고 말할정도로 먹는거 매우 좋아함...
(인스턴트 라면...알라븅~)
그래서 애초에 식단 조절하는게 불가...ㄷㄷㄷ
먹고 싶은거 먹어야함 안그럼 스트레스 쌓임...ㄷㄷㄷ
겨울내 열심히 먹어서 50.9kg까지 갔던게 알아서 1kg이 빠지고
49.5kg에서 다이어트 스타트(표준체중이라 말했잖아요...)
7월부터 주4회 근력운동 + 유산소 운동 했습니다...
1회 운동분이
근력운동은
맨몸 스쿼트 20회
와이드 스쿼트 20회
덤벨컬 20회
덤벨 프레스 20회
덤벨 등운동 20회
덤벨 킥백 20회
덤벨 플라이 20회
푸시업 20회
크런치 20회
리버스 크런치 20회
덤벨 사이드 벤드 20회
유산소는 25분 조깅, 10분 워킹(쿨다운)
그리고 45.3kg까지 빠졌..........(오늘아침 체중 확인시 45.6kg였지요...매일 나와야 할게 안나와서?)
먹는거요??? 제 인생의 행복이라니까요...
먹고 싶은거 다 먹었지요...햄버거 처묵처묵, 라면도 처묵처묵
저녁은 운동한날은 토마토+과일 믹서로 쥬스 만들어서 마시고, 닭가슴살, 삶은계란, 고구마 먹었지요.
운동안한날은??? 햄버거 처묵처묵, 라면 처묵처묵, 밥도 처묵처묵
점심은 도시락 싸들고 다녀서...흰쌀밥이 잡곡밥이 된정도?
아침은 빵 먹던거 바나나 + 삶은 고구마로 바꿨지요
대신 콜라 중독자였던 제가 하루아침에 콜라를 안마시기 시작했고
커피도 달달한거 좋아하던 애입맛인 제가 블랙만 마시기 시작했고(블랙도 은근히 맛이있...이것이 어른의 맛인가...)
은근히 MSG, 나트륨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게돼고
결국 내가 해먹는게 낫겠다 라는 마음에 요리실력은 늘어나고 그런데 음식맛은 안늘고...
허벅지살,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이 확! 줄어든 before, after 사진 보면서 혼자 좋아라 하고...
팔운동할때 팔근육 갈라지는거 보면서 혼자 학학 거리고...(나한테 학학 거려서 뭐하냐...)
은근히 요즘 빠져서 주4회 운동하던게 주3회가 돼고 있지만...
아참..................ㅅㄱ살도 빠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목표는 체지방 18~19%!!!
목표 달성시! 나혼자 피자한판 시켜먹을 예정! 나에게 주는 상!!!
그러고 다시 폭풍 운동...............................................................
참고로 마르디 말랐던 고딩때가 44kg이였던 관계로...
이제는 상태 유지단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다들 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