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이 베스트 유머로 간 것에 힘입어서... 어제 글을 하나 올렸는데 베스트 유머로 갔네요. 어제 올린 글의 주인공 얘기를 하나 더 할까 합니다. 참 어제 올린 글에서 정정할 것이 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초딩이 아닌 5살된 선생님의 아들입니다.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글을 올린점 사과드립니다. 그럼 그아이의 다른 사건... 하루는 할머니와 아이가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할머니에게 있어서 친손자 그것도 남자는, 정말 귀여움의 극치를 달리는 위치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어찌 된 일인지, 할머니께서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를 잘 해주시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것하자고 해도, 저것하자고 해도 할머니께서 잘 해주시지 않으시자, 그아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한 말이. 엄마 빨랑 와서 나 좀 데리고 가 줘요. 할머니가 자꾸 고집을 부려서 놀수가 없어. 정말 당돌한 아이라고 밖에는... 이번 사건은 그리 재미있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미리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또 주위에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