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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려게임...
게시물ID : humorstory_64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정Ola
추천 : 3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6/02 19:27:07
제가 아는애가 꼭 자기일 처럼 써놔서 배꼽잡고 웃었는데 펌이라네요 .
손수 고친건가봐요 ㅋㅋㅋㅋㅋ 
우리 한자선생이 하도 독해서 .
엄청난 굵기의 나무매로 프린트물 안쓰면 5대 공책 안쓰면 몇대 몇대 -_-
수행평가 한개 틀릴때마다 5대-_- 본문에서 5글자 골라줌-_-5개 다 못쓰면 대략 낭패



중3 올라와서 너무 심심했다.......

그래서 나의 BBBestfriends!!! 들과 수업시간에 쪽팔려게임을 하기로했다.. 

쪽팔려게임이라고 하기엔 너무 과하지만 

하하~ 한자시간이다.. 

우리는 쪽팔려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나,선양,이양,임양 이렇게 네명이서 

사다리타기로 벌칙을 정하기로 하였다. 

8개에서 2개씩 고르기로 했다 ㅋ 

5개는 벌칙 3개는 꽝~ 으로 만들었다 ㅋ 

벌칙의 내용은 우선 비밀로 하겟다 ㅋ 

※규칙:벌칙을 어길시 만원씩 돌린다. 

나와 아이들은 벌칙쓸때는 웃엇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쫄앗나 보다 

선양: 그냥 하지 말까 

임양: 야 하기로 했음 해야지 

이양: 맞어 누가 처음에 골를래?? 

나: 나부터 고를래~ ㅋㅋ 

자..결과는 말하지 않겟다 

우선 내가 처음에 골라서 내 벌칙부터 한가지 수행하기로 했다.. 

나: 선생님..매점좀 갔다올게요.. 

선생: 뭐라고?? 

나: 매점 갔다올게요

선생: 저새 끼가 미쳣나ㅡㅡ 너 나와!! 

결국 앞으로 나갔다. 

선생: 수업시간에 무슨 매점이야 

나: 배고프니깐 컵라면좀먹으려고요...(퍽) 

흑..싸대기 맞앗다 ㅡㅡ지미.. 기운을 내자! 이정도는 약하거야 

자..선양.. 선양의 차례가 왓다.. 

앞에서 한자선생님이 열심히 적으며 설명하고 있다.. 

선양.. 용감하게 일어선다 

앞으로 나가더니 칠판에 써있는 내용을 다 지운다 

우리는 웃느라 바쁘다 

임양: 키킥 저년 이제 뒈졌다 ㅋㅋㅋ 

선양: (웃느라고 눈물까지남) 푸하하하 

선생님: 너이새꺄 지금 모하는거야! 

선양: 칠판이 더러워서요 
제가 결벽증이 있어...(퍽) 
결국 이양 엉덩이 10대 맞고 들어온다 -_- 

선양: 지미씨발 존나아퍼 다음 빨리해 죽엇어 ㅋㅋ 


임양:ㅋㅋ 그래도 다행이다 이거 걸려서.. 

임양 갑자기 책상을 치고 일어난다.. 

5초가 지낫다는 사인을 받은후 그냥 앉아 버린다.. 

선생이 임양을 노려본다 

임양 아무래도 선생님의 포스를 느끼고 쫄앗나보다 

선생: (죨라 화난 목소리로)너 뭐야 책상은 왜쳐?? 

임양: 책상에 파리가 있어서요... 파리를좀 잡으려고.. 

반 아이들 계속 웃어댄다 

선생: 누가 공부하랫지 파리잡으랫냐?? 
나와당장 ㅡㅡ

임양 엉덩이 5대 맞고 들어온다 

임양: 쒸뱛 그래도 다행이다 ㅋㅋ 

임양: 이군 니차례야 ㅋㅋㅋ 니 이제 죽엇다 ㅋㅋㅋㅋ 

이양: 아 걸려도 이딴게 걸리냐 아 짜증나 이벌칙 누가 썻어 

우리들: ㅋㅋㅋㅋ 

이양는 용감하게 일어서더니 교실을 돌고 있다 

이양 교실을 도는동안 

선생이 이양을 노려보고 있다.. 

이양 선생의 포스를 느꼇는지 넘어져 버리고 만다 

반 아이들이 다 웃는다 

무사히 한바퀴 돌고.. 

이양의 멘트 

이양:다같이 돌자~ 교실한바퀴 

선생: 이 XXX야 오늘 XX들이 왜XX들이야.. 그렇게 돌고 싶으면 운동장 이나 돌아!! 

선생 열받앗나보다 

이양 결국엔 엉덩이 20대 맞고 운동장으로 나간다 

푸하하..운동장 20바퀴 돌고 오랜다. 

하하.. 벌칙 2개 걸린 선양.. 

자는척 하고 있다 

하하..선양이 만원씩 돌리지~? 

이러니까 선양 쫄앗나 보다 ㅋㅋ 

선양 : 아냐 할테니까 기다려 

하하..드디어 종이 쳤다.. 

선양 앞으로 뛰어 나간다.. 

갑자기 선생의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그러면서 선양이 하는말.... 
















선양: 내다리 내놔!!!!!!!!!!!!!!!!!!!!!!!! 아악! 

선생: 이 XX놈 모야 정신병자 아니야?? 

결국 선양은 계속 놓아주지 않앗고 

선생은 선양을 뗴어 내려고 선양을 엄청나게 두들겨 팻다 

불쌍한 선양... 우리의 3분이 지낫다는 사인을 받고 

드디어 다리를 놓는다 

선양 교무실로 끌려간다 

우리들은 선양이 불쌍하지도 않은지 웃기만 한다 ㅋㅋ 

이양: ㅋㅋㅋ 저거 이제 어쩌냐 존나 불쌍하다. 

나: ㅋㅋㅋ 선양 저것은 아직도 운동장 뛰고잇네 ㅋㅋ 

우리반 아이들은 웃기만 한다 ㅋㅋ 

다음시간이 시작되고 

30분쯤 지난후 

선양이 죽기 일보직전으로 운동장을 다뛰고 온다.. 

이양: 야.. 선양 엄마 왓어 ㅋㅋ 
담임이랑 상담하고 있어 ㅋㅋ 

우리들:진짜? ㅋㅋ 그거 죽엇다 

선양은 엄마의 압박으로 결국 쪽팔려 게임을 했다는것을 말하고.. 

우리 4인방은 결국 1달학교봉사의 압박적인 벌을 받고 말앗다. 

하지만 우리의 쪽팔려게임은 계속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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