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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박그네의 두뇌의 일부분을 내 마음대로 측정해보겠음
게시물ID : sisa_64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사치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2 00:27:36
아....

이거 쓰고 잡혀가는거 아닌가...




어디서 읽기론 박그네가 감명깊게 읽은 책이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검색해보니까 사실인거 같다.

  
그래서 그때 순간....

응???????? 하고 말았는데.


이 책에 대해 내가 뭐라고 평가할만한 자격은 없지만....한마디로 이 책은 감동이란것을 받긴 어려운 책이다. 

이 철학자는 이걸 주장하고, 저 철학자는 저걸 주장하고...이런, 지식이 집대성 되어 있는 책이지

그 철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있진 않다. 실질적인 철학지식을 얻긴 좀 꽁기꽁기한 책이라는 뜻. 

철학사를 통해 얻을수 있는 지식은 그리 많지 않다. 철학사를 읽는 목적은 사상의 흐름을 얻는것이다. 이렇게 흘러왔구나....한마디로 그냥 역사책이다. 일반 역사책은 교훈이라도 있는데 철학사는 지식만 있다는게 함정.

중국철학사를 읽고 예를 들어 공자다, 그럼 논어를 읽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그냥 이 책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옷은 바라보기만 해선 의미가 없다. 입어야 옷의 의미가 사는거지.


국어사전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지만, 국어사전 읽고 감명받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진짜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를 읽었다면, 그 안에 적힌 철학자들의 철학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을거고,

그 철학책들을 읽으면,



지금 같이 개망나니보다도 못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 할수가 없게 된다. 



노무현은 장자를 읽었고 그 구절을 읊을줄도 알았다.
김대중은 만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문재인이 읽은 감명깊은 책은 백범일지, 전환시대의 논리 등등이다. 

문제는, 책 제목에 철학이 들어가니까,
오오오오 박그네 수준있는데.....라는 뇌 청순한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샀다는것이다. 기레기들은 신나게 기사쓰고. 이 책은 사면 그대로 짱박아둘 확률이 99.9%.....번역도 썩 좋지 않다. 




결론은.....생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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