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매일 열심히 삽니다. 이제 대학생이 된지 한달째, 등록금 생각에, 부모님 생각에... 새벽 6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학교에 갑니다. 강의시간에 한번도 졸아본적이 없어요. 제일 앞자리에 앉지 않은적이 없습니다. 매 시간.. 매 순간이 저에겐 너무 소중합니다. 손과 발이 퉁퉁 붓도록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아빠...생각만하면 그저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오늘 조금 힘들었어요. 월요일이었는데 말이죠. 해야할일은 산더미같은데 도저히 손이 가지 않았어요.
또 길을 걷다 예쁜 남녀를 보고 나에게 상처만 주고 떠났던 사람이 생각나 조금 울적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