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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묻지 않은 자동차 구입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647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군★
추천 : 24
조회수 : 770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20 20:26: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9 10:01:36

란도리를 끌고 다니다가 얘가 너무 아프다고 하길래 


눈물을 머금고 차를 바꾸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몇분의 키다리 중고차 후기를 올려주셔서 같은 수원지역이길래~ 연락을 드렸죠.


일단은 30대 초반이지만 아직을 허세를 부릴 때가 아니란 생각에 경차를 알아보고


경차를 알아봐달라고 연락 드리니 새로 들어온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있다고 사고차량이라 싸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셔서~


넘 기쁜 마음에 주말에 달려갔었습니다.


가보니 저보다 휠씬 큰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185가 좀 넘음...^^;;)


오~ 이래서 키다리중고차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다른 오유분이 그 차를 구입해서 내려가셨다고 하셔서;;;


속으로는


'내가 속은 것인가....다른 중고차 딜러들이 차가 있다고 해놓고 방문하게 한다음에 다른 매물을 보여주는 그런건가....?'


하고 속으로는 적잖은 실망을 했었지만


너무나 죄송해하시면서 동급매물을 맞춰주시려는 모습에 믿고 기다리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허파에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머리에 액티언이 뽷!!!하고 꽂혀서 액티언으로 차를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중간중간 연락을 주시면서 제가 원하는 차량으 언제 가지러 갈꺼다, 차를 가지고 왔다, 성능점검 중이다 등등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며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 차를 보러 방문을 했을 때 비를 맞고 환하게 웃으며 절 반겨주는 액티언을 보니 


너무 기쁜 나머지 마음을 굳히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했죠~


차를 받아서 지방에도 다녀오고~


약간씩 신경쓰이는 부분들을 연락드리니 지체없이 차를 가져와라라고 하시며 바로바로 손봐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네요.


너무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한 부분이 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다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글은 광고성 글이 아니라 감사의 글로 적은 거라서.........


광고해주냐고 말씀만은 말아주세요 ㅠㅠ




새로이 제 식구가 된 티용이








눈물을 머금고 떠나보낸 란도리 입니다. ㅠㅠ




너무너무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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