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시판 지금 역주행하고있는사람인데요 ㅎㅎ
읽다보니 게임방 공포가나오길래~
근데 귀신도무섭지만 예전껄 보면볼수록 사람얘기도 많은데
사람이 더무섭네요 저는 허허허
그리고 스토리탄탄한내용도 좋구요 ㅎㅎ

제가 겪은공포는..ㄷㄷ

지금은 신섭에서 다시하고있지만ㅎㅎ
작년 말쯤에 리니지할때 친구가 지방가는바람에 1달정도 대타로 겜방알바를했는데
저도 나름 현질많이하고 했지만 매일 오시던 손님중한분이
렙도높고 정말 템이 작살났습니다.
알바하면서 지나다닐때 보면 감탄이절로..허허허
알바끝나고 간간히 밤샘하면 그분 거의항상계시니 옆에서
가끔식 물어보기도하고 했는데..ㅎㅎ
주말에 땜빵으로 알바하다..초글링러쉬에 제가 실수를했습니다

네..-_-
그분컴퓨터를 끈거죠..하하하핳하핳
계산 종료 누를때 보면..아래에 뭐 하고있는지 뜨잖아요
누르는 찰나에 Lineage.....
그대로 굳었습니다 잠깐..
그분 반왕이셔서그런지..카오일때도 많고 하셨거든요;

나름 초딩들한테 계산할때 짜증나니까 과자사서 나눠주면서 자 이제천천히말해 이거먹고
한명씩! 이러면서 막 달래서 초딩들이랑도..나름..나름-_-친한데
초딩들한테 아 조용히해봐좀 ! 소리치고 바로 다시 켜놓고 그분 계신자리로갔습니다
허허허허 컴퓨터 종료되어있더군요 ^^

정말..90도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말도없습니다..묵묵히로그인하시는데 정말 심장이 터지는줄알았네요
로그인하시더니 인벤토리 확인하시다가 안죽었네 다행히
하시는데..아 진심..공포였습니다 -_-
날라가면..여기서일한거 다 저분드리고 일더해서 갚아야하나?
막이런저런 생각들고 허허허허 -_-

그분이 괜찮다고하셔서..전다시 계산하러 카운터로갔는데
정말 다리힘이 풀렸습니다 -_-..어찌나무섭던지..조마조마..
그분 얼마안되서 오시더니 음료수 2개사시더니 계산하시곤
'괜찮아 아무일없으니까 놀랐지? 이거먹고 긴장풀어'
이러는데..왠지
아무일없는걸 다행으로알라는것처럼들리고..무서웠습니다 정말..
제가살면서 가장 큰 공포를느꼈습니다 정말 저때..ㅋㅋ



ps.지금 공포게시판 81페이지쯤 보고있는데요 ㅎ
조촐~한밥상 님이 쓰셨다던
제 말좀 들어보십시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41595&page=1&keyfield=subject&keyword=제
탈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4338&page=77&keyfield=&keyword=&sb=
요거 엄청 재미있더라구요.
혹시 저분이쓰신 다른글도 볼 수 있는 링크좀 걸어주실 분 계세요?
링크걸린게있는데 그링크 막혀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