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국정원 선거 개입 주장이 자신을 흠집 내기 위한
모략으로 밝혀진다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통합당이 무차별적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고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선거 승리를 위한 정쟁의 도구로
만들려 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원이 댓글로 여론 조작을 한다는 증거를 민주당이 왜 제출하지 않고 있냐면서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오늘 안에 경찰에 제출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구했습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주소를 알아내는 등 성폭행범이나 하는 수법까지
동원해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을 짓밟은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증거주의와 영장주의.
무죄 추정의 원칙 등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것이라면서, 문 후보가 보호하는 인권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만의 인권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할 시간이 온것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