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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에게 미안했던 썰..
게시물ID : lol_647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lvetica
추천 : 1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16 23:25:22
노말을 돌리던 중
제가 원딜이고 서폿이 모르가나였어요.

근데 상대방이 2정글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싸! 역시 노말!! ㅋㅋ 디나이 시키면 되겠다!! 했는데..
모르가나가 자꾸만 미니언을 치더라구요

그래서 미니언좀 치지마세요!!
그만 치시라구요!!
아.. ㅠ 미니언좀 그만 쳐요 쫌!!!

이라고 채팅 치고 빽핑 찍고 그랬죠.
근데 채팅 안보는거 같더라구요.

빽핑도 첨엔 한번 찍다가
나중엔 4번도 찍고 막...

답답했어요..

그래서
정 치고 싶으시면 적 베인이나 가서 좀 치세요
이렇게 말했죠..
그랬더니 베인을 박 때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 이제 제대로 할려나보다 했는데..

여튼 2정글이랑 미드 올때마다 너무 허무하게 죽어주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중간부터 대화 포기하고 핑도 안찍고 겜 했어요.
노말인데다가 겜이 그렇게 흘러가니 그다지 이기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 게임을 막 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이기긴 했어요.
물론 제가 잘한건 아니고 다른 팀원들이 잘해줘서요

근데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게임 끝나고 검색해보니
서포터분이 만렙이 아니더라구요...
저 빼고 4인큐고 4인중에 혼자만 20렙이더라구요..

아... 그러면 같은 팀원이 말좀 해주지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러면 아주 친절하게 이럴땐 어떻게 하고, 저럴땐 어떻게 하고
말씀드렸을텐데...

괜히 함부로 말한것 같아서 죄책감 느껴지고 그랬네요 ㅠ
그리고 4인큐 돌린 팀원중 누구도 팀원이라고 안감싸주고
정치질 안해줘서 또 고마웠네요

그냥 게임 마치고 나서 씁쓸했던 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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