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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질러보는게 아니예요..
게시물ID : lovestory_60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러브
추천 : 5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2 02:33:02
제가 항상 남자분들이 고백하러 간다고 하는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을 말해볼게요.
이런 글 써도 달라질게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써봅니다.

여러분들이 빠삭하신 연애이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일단 '그런 글들을 쓰시는 대다수의!' 남자분들은 
이여자에게 호감이 간다, 관심이 있다, 이런 느낌으로 고백 많이 하시더라구요.
일단 지금 이여자에 대해 모르더라도 자꾸 관심이 가고 더 알고싶고 
모르는 부분은 서로 사귀면서 차츰차츰 알아가면 된다.. 이런 느낌?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글을 읽다보면 이런느낌을 많이 받아요.

이에 비해 제가 아는 여자분들은
어떤 남자에게 호감이 가도 사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알아가고싶다. 어떤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남자가 싫은건 아니예요. (싫으면 상종 안하죠)
다만 아직 이사람에대해 잘 모르니까 좀 더 알아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죠.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대충 알고싶은 그런마음..

위에서 말한 남자분들은 대부분 이런 상태의 여자분에게 고백하시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여자분은 아직 남자분이 어떤남자인지 호감을 가지고 좀 더 알아보고 만남을 진행하고 싶은데
남자분은 호감이 가니까 사귀면서 차츰 알아가고 싶으신거죠.

근데 이런 상태에서 여자분들이 고백을 받으면
그래 나도 이남자 호감이 있는데 사귀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신 여자분들도 분명 계세요.

이때 고백하면 여성분들은 고백을 거절하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인데 사귀는건 좀 아닌것 같아.. 이런 생각으로요.

괜찮고 호감가는 여성분을 만났다면 대화 많이 나누시고
좋고 고백하고 싶어도 조금 기다려 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리냐고요??
확신이 들때까지요.

고백은 지르는게 아니예요.. 확인사살 용도로 쓰는겁니다.
썸씽이라는 놈을 끝낼때가 온것이 확실할때 쓰는 확인사살 용이요.







그리고 안생기실 분들은 안생깁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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