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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효과
게시물ID : freeboard_325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Ma™
추천 : 1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1/07 17:58:24
디아블로가 다시 뜨고 있는듯..

나의 고딩때 일화를 쓰자면...

고2 여름방학 하기 전쯤에 디아2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었어요
그렇게 피씨방 사장님과 형들하고 친해지고 나니 흔히 말하는 "가족처럼 모십니다" 처럼 되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못하는 피방 올나잇 을 1주일에 3번 정도는 했었으니까요 ㅡ.,ㅡ
(짭새오면 사장님 조카됨, 없으면 다른 형들 동생이 되기도)

한번은 소서 피케를 키운다고 진짜 조낸 열심히 릴카우방을 8시간 돌고 앵벌 3시간 도니까 벌써 등교시간이더군요

사장님집에서 간단히 씼고(그건물 맨 꼭대기층) 등교해서 보니 8시 쫌 지났어요 자리에 앉아 기지개 한번 하고 엎드렸다가 일어났는데 종례를 하고 있더라구요.....

좀 얼떨떨했어요 지금껏 꿈꾸었던건가...내 소서는 꿈에서 샤코를 먹었던가...
그렇게 10초정도 멍때리니까 종례도 끝나고 집에 가는 분위기더군요.

친구가 와서는

"하루 죈종일 쳐 자니 좋냐? 좋냐? 어?"

.....어 좋았다 씹새야 밥 먹으라고 깨우지도 않냐?

결론은 학교와서 8시 부터 3시까지 다이렉트로 잤는데 한번도 안일어 났고
선생님이 물어보면 친구들이 아파서 더 있다가 안되면 조퇴한대요~ 라고 물어보는 선생님마다 대신 말해주고...

담임샘은 아침 조회때는 안왔었고 종례때는 오자마자 내가 일어났다고...

저는 여름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반 친구들로부터 물주라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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