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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프로젝트가 악용되고 있는 걸 봤는데 씁쓸하더군요.
게시물ID : sisa_648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말감
추천 : 2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2 11:00:48
글을 쓰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다음팟에서 방송을 보다가 n프로젝트 관련이 올라오기에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어제만해도 3군데의 각기 다른 방에서 "오유에서 n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다수의 힘으로 일1베의 선동을 바로잡아야하니 참여하여 추천과 리플을 남겨달라"는 투의 장문의 채팅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1베 유저의 오유사칭 패러디가 아닌지 싶어 무척 의심스럽게 보이더군요.
 
3곳의 반응중 1곳은 그냥 무시되는 것이였고
나머지 2곳의 반응은 짜증나게 도배하지 말아라, 대략 일1베가 날뛰니 오유도 어째 똑같이 행동하고 그러냐, 암만 그래도 일1베보단 오유가 낫다 등등이였는데. 그게 대체로 좋은 반응은 아니였어요...
 
아무튼 저런걸 보면서 느낀 것이..
시사게분중 일부분들은 n프로젝트 반대하는 것이 일1베인들이 오유에 섞여들어와 n프로젝트가 무서워서 훼방하는 것이라하는 말이 있는데
일1베에서 작정하고 이용하려고하면 n프로젝트에 찬성하면서도 얼마든 악의적으로 이용할수있단 것이였습니다.
찬성하는 척하면서 반대측을 향해 일1베몰이를 하여 오유유저를 내분에 빠지게하여 분란 조장을 하거나
오유 외부의 인터넷 공간에서 오유의 이러한 일련의 프로젝트 인식을 어그로로 인식되도록 하는등 말이지요.
에혀.. 상상하려면 별별게 다 나올거같은데 어떤 방식이 있을 지는 뭐 그냥 생략하도록 하죠.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오유에서 이름만 안 달았지 n프로젝트의 취지를 담은 제스쳐들이 없었던게 아닌데
외부와 내부에서 왜 문제가 되는 방식의 의사표현를 고수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n프로젝트 이전이라해서 뉴스 링크가 없었던게 아니고. 뉴스 링크를 타고 개인의 의견표현하는게 없었던게 아니고
네이버에 대한 자체정화 시도가 없었던게 아니거든요.
취지가 좋다고해서 결과까지 좋게나오란 법은 없지 않나요.
내부와 외부의 평가에 귀 기울이지않고 우직하게 신념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일관하는 것만이 정말 최선인지 안타깝습니다.
 
저야 뭐 평소 시사게에서 여러 발자국 평소에 떨어져있던 입장입니다만..
일련의 시사게 사건들에 우려가 느껴져 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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