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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지난거 같으니깐 나도 츤데레.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00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모군
추천 : 1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2 10:07:50
육개월 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슬프음으로 음체를 쓰겠음.
덴마크와 다비드랑 나 3명이있음(덴마크 : 머리가 덴마 크다고 덴마크)(경상도 사투리로 덴마뜻은 굉장히 임)
우리는 고3때 같은반 친구들로 쉬는시간엔 가위바위보를 해서 항상 진 쪽 가슴을 깨물었음
남중 남고 트리를 탈때라 좀 그랬던거 같음.
쨋든 
우리는 스무살이 되고 덴마크와 다비드는 대학을 가고 본인은 재수생활을 할 때였음.
우리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술을 진탕 마셨음.
근데 덴마크가 갑자기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거였음.
우리는 어이구 쪼다야 ㅋㅋㅋㅋㅋ우짜다가 그랬노 ㅋㅋㅋㅋㅋㅋㅋ꼬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막 놀렸음.
당연한 코스로 술을 먹고 우리는 노래방을 갔음.
근데 덴마크 이새끼가 지가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며 리모컨을 뺏었음.
그때 우리는 술먹고 발라드 부르면 뺨을 한대 맞고 시작해야한다는 법이 있었음.
근데 덴마크가 이영현의 "체념"을 선곡하는게 아니였겠음?
다비드랑 본인은 한번 봐줬음.
덴마크가 체념을 불렀음.

"널 미~워 해야만 하는~거니 흐어엉ㅇ어어ㅓ어어엉어어흐엉 하니묜 내 타슬 흐어어어어엉ㅇㅇㅇ"
노래를 쳐 부르면서 질질 짜는 거였음!!!
다비드랑 본인은 저 등신새끼 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서 다가갔음
우리 세명은 서로 부둥켜 안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본인은 천장에 돌아가는 싸이키를 쳐다보며 

"개안타 새끼야 여자가 금마 뿐이가 더 좋은 여자 만날끼다"
이러면서 담배를 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나이 묵고 이래저래 바빠서 잘 못만나지만
한번씩 만나면 이 이야기를 하면서 덴마 쪽팔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 넘게 서류탈락해서 불쌍하고
계속 공무원 시험 떨어져서 불쌍한 친구들아 ㅋㅋㅋㅋㅋ
잘 될끼야 
늬들 빨리 취직해서 비싼술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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