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했던 한해가 정리되었고
빠듯했던 통장도 넉넉진않지만 
마이너스 인생 이제 끝났네요

언젠가 가족이 아프고 나도 아프고
사랑에 실패하고 휴식없이 일에 몸은 축나고
술에 파묻혀 살았지만 재기합니다

어린나이에 이꼬라지 저꼬라지 다봤고
지금역시 어린나이에 달려가는중이지만
이젠 더할나위없이 행복해질 준비과정을 
밟을랍니다

지금찍고있는 영화현장에선
내직급에 부끄럽지않은 사람이되고
윗사람들 대우도 해주고 후배들도 챙기고 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인정받는거같아 
으쓱해지네요

이작품끝나고 또 부르는곳이 있어 아마 바로 참여
할것같구요

아픔들은 뇌리에 남아 기억이되었지만
그또한 지나갑니다
아파한 일들 독하게 버티면
바라기만하고 가만히 있지않고 
얼마가 걸리든 견뎌내면

끝끝내 세상은 나를 배신하진 않더라구요
부자고 넉넉한걸 떠나서
내가 좋게좋게 느끼는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게
좋아요


더욱 성장해 나가서 제작감독이 되고 프로덕션을
차리건 투자받아서 합병이되던 
제작감독으로 얼른 올라가고싶고...

지금도 무거운 직책이지만
피곤에 쩔어있지만
웃을래요

사랑에 일에 가족에게 친구에게 병마에게
치여도 악바리로 버틸수 있네요

멘탈아 고맙다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