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마로 다리 메인딜로 데뷔했어요.
그동안 격만 돌고 가끔씩 다리에선 서브딜+서브홀딩으로 가고 그랬거든요.
공대장이 "솔딜 부담되시면 투딜로 갈까요?"
그러길래 "네 괜찮아요." 라고 했어요.
그래서 조합은 소마(저), 얼디, 레이븐, 홀리 이래 됐어요.
레이븐 스펙은 왼쪽은 잘 기억 나진 않지만(90제 스까에픽) 오른쪽 악세는 하늘3셋이었어요. 무기는 12로오레였구요.
저는 왼쪽 스까에픽 오른쪽 얼공3셋 무기는 10요도였구요.
연기는 문제 없이 깨고
다리는 살짝 꼬일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깨고 (이때부터 홀리가 레이븐을 갈구기 시작함. "님 로오레 쓸줄 모르죠?" 라고)
저지 클리어 했습니다.
한시름 놓고나서 딜표를 확인하는데 제가 딜 지분의 80프로 이상을 했더라구요.
(나무위키에서 보스몹, 네임드몹들 피통이랑 비교하면서)
오.. 나 의외로 세네.... 왠지 뿌듯했죠.
아무튼 저는 딜 넣느라 정신 없었는데(레이븐이 뭐하는지 제 눈에 들어올리가 없죠 ㄷㄷ.) 홀리는 계속 레이븐이 맘에 안 들었나봐요.
에게느, 감부 꺠고나서는 "제발 로오레 레이븐은 거릅시다" 라고 공대챗으로 말하더라구요.
거기에 레이븐이 "저 파장작좀 ^^" 이라고 말하는 순간
홀리는 파티탈퇴를 함으로써 레이븐에게 파장을 넘겨줬습니다.
... 심장은 홀리 없이 세명이서 깼어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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