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챔프의 한타시 역활이 1이라고 해봅시다.
보통 카서스 리바+텔포 로서 1+1 의 효과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선 플래시가 없으므로 한타 시작시 적들의 우선 타겟팅이 되기 쉽고
장판을 적재 적소에 설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한타 풍경을 그려봅시다.
카서스 어중쩡 걸어가면서 벽 설치 ... 장판 켜고... 어? 이미 죽었네요. 네 종잇장 아머라서요
아군들이 카서스 장판 위로 뛰어듭니다
제정신이라면 여기서 안싸우죠
그래서 이렇게 고인이 된 카서스는 싸움 한번 제대로 못해본 고인이 되어버립니다. 1의 가치를 다 못하고 그냥 0 입니다.
딱콩이 한발이라도 맞췄다면 0.1 정도가 되겠네요
여기서 리바+텔포로 급하게 아군 한타싸움에 뛰어듭니다
아군 측은 AP케릭이 없다고 했을 시 한타 싸움에서 이미 서넛은 죽어 나간 이후가 됩니다.
카서스로 격하게 달려들어서 한타 한복판에 뛰어들려는데 어라? 무슨 방법으로 거길 가죠? 죽기전에 와드라도 설치할 껄 그랬네요
여튼 여차저차 근처 미니언으로 떨어진 후 한타진영으로 찾아갑니다.
아군은 이미 전멸...
혼자 남은 카서스...
탈출기 없음...
그래 궁이라도 쓰자...
갑자기 날아오는 침묵... 혹은 죽음... 여기서 1+1은 그냥 적들에게 보너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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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가 있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지죠.
우선 갱킹력이 생겨납니다. 탈출기도 있구요. 혹은 라인 공격력으로 꼭 필요하죠.
잘만 하면 타워 다이빙도 가능하죠. 물론 죽지 않고 적들을 놀래키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카서스를 타워에서 죽여놓으면 적들이 좋다고 달려들게 뻔하니까요. 그 점을 역이용 하는겁니다.
이게 플래시의 있고 없고의 '위엄' 으로서 차이입니다.
자신의 가치 1을 올바르게 증명하는 것.
그것이 리바가 될수는 없는 거죠.
그냥 부활해서 기지에서 궁 날리는게 좋을지도... (차라리 유령 상태에서 쓰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