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스탯창을 보니 저래서 더 현타 오는거 같아요
게임 내내 던지는 일리단한테 그냥 일반전이니까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별 말 안하고 캠프 안돌길래 캠프 좀 돌아달라 다 죽었는데 혼자서 공물가서 깔짝거리길래 말로 치려다가 그냥 후퇴핑만 찍어줘도 가서 따이고...
성채 다 밀려도 겨우겨우 막아내면서 버티다가 한타 한번 터뜨리고 5:3 상황 나와서 적 핵각 보려는데 공물 떴다고 가지말고 그냥 오라는 말 다 무시하고 가서 혼자 공물 먹어서 다 터지고 졌네요
(그 때 공물 상황 우리팀 0/3 적팀 1/3)
20렙 넘은 상황에서 적 우두가 우리팀 핵 치게 생긴 상황에서 3명이서 가서 3명 다 터지고
요새 민 다음 후퇴핑 찍고 귀환타고 본진가서 투사 막는데 우리팀 3명 안 빠지고 그냥 싸우다가 또 다 터지고
스탯이 다는 아니지만 성채 다 나가는 상황에서도 핵은 못 들어오게 열심히 버텨서 어떻게 끌고온 게임이였는데...
이런거 꾸역꾸역 버티면서 만들어낸 핵각이였는데 정말 이렇게 지니까 멍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