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글을 파서 쓸까하다가 그냥 덧붙여서 씁니다.
솔직히 N프로젝트가 이렇게 반대에 부딪힐 줄은 몰랐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을 일베 국정원 몰이하는 모습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오유라는 커뮤니티에서 하지말고 나가서 하라는 사람들의 모습
양쪽다 이해가고 어느 쪽이 잘했네 잘못했네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N프로젝트를 한걸음씩이나마 조금씩 할거라는 겁니다.
예전처럼 정말 비이성적 비합리적 비상식적인 댓글만 달리던 네이버댓글창이 정말 '정화'가 됐어요.
홍어 절라도 문죄인 이런 눈에 보기도 싫은 단어들이 현저하게 사라졌습니다.
비꼬기식이라도 양비론일지라도 사람들의 의견이 오고가는 창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기사 한 개, 댓글 한 개일지라도 네이버를 버리지 않을 겁니다.
저는 찬성하는 분들에게 좀 냉철해지라고 하고 싶어요.
왜 굳이 사서 적을 만들고 일베국정원으로 몰아가는지.
이성적인 네이버를 만들기위해서, 이성적인 인터넷언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N프로젝트를 왜 비이성적으로 만드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워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합니다.
우리 괴물은 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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