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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
게시물ID : gomin_648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pY
추천 : 5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02 19:09:09
열여덟살짜리 여고생이,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어.
근데, 외삼촌이란 사람이 그 자고있던 여고생을 강간했어. 
그럼 그게 누구 잘못일까.....
여자애는 생리가 늦어져서 고민을 하다가 
엄마한테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어 
근데 그애 엄마는 여자애한테 
왜 문단속 똑바로 안했냐, 
왜 몸가짐 제대로 안했냐고 혼을 냈어.
다행히 임신은 아니게 지나가고. 
그이야기는 쉬쉬 하면서 묻었대.
그렇게 묻었는데.. 근데.. 그 여자애가 받은 상처는 어떡해? 
그 여자애가 성인이되고 , 
언니랑 술을 마시다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는데.
언니가 막 오열을 하더래.
내 동생 너무 불쌍한데 어떡하냐고 .
그러면서 엄마한테 막 따졌대 왜 그렇게 그냥 지나가버렸냐고.
근데.. 그애 엄만 그랬대.  이제와서 가슴아프게,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내냐면서. 
그걸 옆에서 듣던 그 앤 정말 많이 슬펏대..
그 애 언니는 외가쪽 사람들한테 다 말할꺼라면서
평소 친하게 지내고 이해도 제일 잘해주던 막내이모한테 
전화를 걸어서 상황설명을 막했대
근데 그 막내 이모는 그애 엄마가 그 애한테 했던말을
똑같이하면서 이제와서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내냐고
욕을 막 하더래.
그러면 이제와서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그게 아니였는데 말이야.
그냥. 그냥 좀 알아달라는거였는데.
어디가서 하소연 하지 못하니까, 
이 억울함만 좀 알아달라는거였는데.. 
참 소름 끼치더라... 
왜 그 시간속에도, 지금도.
그 애한테 아무도 괜찮다고 니 잘못이 아니라면서
토닥여준 사람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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