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응원단에서 있었던 썰...2

이전 에피소드가 베스트에 간거에 감사하고 감명받아 다른 썰을 올려봅니다.

이번엔 넥센의 넥통령입니다.

위 사진의 넥통령,, 아시나요? 이름은 테드라는것 같구,, 명찰엔 넥통령이라고 써있음 ㅋㅋ

삼성 아지매 못지않게 파이팅 넘치는 응원을 보여줬죠,

넥통령답게 넥센선수들이 나오면 위 사진처럼 선수이름이 있는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더라구요,

그러다 경기중에 넥센 강정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음,

넥통령 당당히 현수막을 들고 강정호를 외침.

근데,,, 현수막에 강정호가 아닌 손승락이 써있던거임 ㅋㅋㅋ 잘못들었엌ㅋ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그거 아니라고 들고있는거 손승락이라고 알려줌,

그러자 테드찡 왈,

" 아,,,,시발,,,,,,"

외국인이 그 특유의 발음으로 자연스레 시발을 하는데 매력있음*-_-*

같이 사진찍자는데 저 의도된 표정 ㅋㅋㅋㅋㅋ

표정은 시크하고 말투는 귀요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