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살 남자구가 있습니다 작년에 다니던 직장때려치고

인벤에 들어가고 싶다고 준비하다가 낙방하고 거의 5개월을

백수로 지내고있어요 부모님한테 매달 많게는 50만원씩 적게는 30만원씩 타서쓰고 

월세도 제가 반은 부담하고있고 식비도 데이트비용도 제가 7:3 비율로 7로 내고있구요 

빨래도 설거지도 잘안해서 제가 해줄때도 있습니다 백수가 나쁘다는거 아니라 

제가 하고픈말은 전체적으로 늘어진다고할까 오빠가 원래 이런사람이 아니었는데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 게임만 하고있으니까...나가서 운동좀 하고 뭐라도 좀 하라고해도 

소용이없어서요 그냥 다 귀찮다고합니다 저도 직업특성상 야간하고올때도있어서 무지피곤한데

오빠는 맨날피곤해보이고 밥도 잘안먹고 시켜먹는거아니면 편의점도시락 사다먹고...

뭐라도 했으면좋겠는데 제가 말하지않아도 자괴감때문에 이미 괴로워하고 있어서

뭐라하기도 뭐하고...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