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06군번에 전방 의무병생활을 했었는데요. 군의관은 보통 전방2년 후방1년생활합니다. 제경우 2명의 군의관을봤는데요.. 첫군의관은 의사로서의 양심따윈없고 제대후 뭘개업할까 이생각에 빠져서 통증클리닉 실험한다고 사병들 마루타로 생각하던 군의관이었고 두번째군의관은 정말 사람자체가 너무 착해서 좋은 군의관이었습니다. 병사들에게 존대말까지쓰고 좀만 군병원 치료힘들다 하면 해당 중대장과 싸워서라도 병가 챙겨 보내줫을정도 이니깐요. 첫 1년은 정말 사고 많았지만.. 흔히들말하는 잘못된 처치로 인한 병사들의 후휴증 및 치료지연.. 이런것들... 두번째군의관님이 계실땐 사병들 아픈것 하나하나 신경써주니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군내의료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군의관들의 윤리 직업교육이 가장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군대는 3년 대충 뻐기고 만다는 사람들에게 군기나 안보 이딴것은 중요한것 같지않아요. 폰으로 갑자기 막적어서 횡설수설 한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군대 가야할 분들은 꼭 좋은 군의관 만나서 다치지않고 무사히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