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화범들이 조직적으로 전국의 빈집에 불을 지르고 있음.
2. 방화범들은 빈집 주소를 서로 공유함
3. 국민들은 그냥 어쩌다 보니 불이 나는가 보다 하면서 화재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착각함
4. 일부 시민들이 방화범 조직의 존재를 인식함
5. 그러나 처음에는 사소하게 생각하고 피하기만 하면서 신경 안씀
6. 사태의 심각성을 깨닳은 더 일부 시민들이 불이 나려고 하는 빈집 주소를 공유해서 불꺼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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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씀드리면 저는 n운동에 참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틀려먹은 네이버를 이용 안한지 하도 오래되서 사용자 환경이 낯썰고 번거로웠고, 맘먹고 해보려고 했는데 로그인 아이디가 필요한데 계정이 있었던가 조차도 헷갈려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니까 부끄럽게도 그게 저에게는 많이 귀찮더군요;; 

아무튼, 지금 n운동을 저런 비유로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전혀 수치스럽거나, 이미지 나빠지거나 옳고 그름의 논란이 되거나 할 사안이 아닙니다(이 글도 그렇지만 n논란에 대한 글이 정작 n글보다 더 자주 올라오는듯). N운동은 불난 빈집 주소, 어려운 사람 계자번호, 누가 사질러 놓은 똥이 있는 거리 위치를 공유해서 세상을 정상화 시키자는 것으로 저는 여기 동참하시는 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며, 이런 것이 시작된 오유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비유가 적절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사실이 진실이어야 하는데, 첫째는 일배 국정원 버러지들이 조직적으로 네이버 댓글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 내용이 잡권정권에 편향되게 진실과 양심을 기만한다는 것이고, 셋째는 n운동이 오유의 공식적인 입장에서 의무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할 사람만 하라는 겁니다. 

오유가 정치싸이트도 아니니, n 운동 동참 안하는 사람에게 뭐라 안그랫으면 좋겟고,
n운동은 기존적으로 자신을 위한 이타적인 것이니, n 운동 하는 사람 때문에 오유 이미지 나빠진다고 n운동 동참하는사람에게 뭐라 안그랳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