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완벽한 내 이상형을 만났다
비록 20일간의 짧은 기간의 수업이지만..
15명 수강인원중 홍일점인 여자분이 내 옆에 앉았을때는
보는것만으로도 설렜다
그런데 오늘 그 수업이 종강이됬다.. 이제 못볼 생각을하니 답답하다..
운 좋게 다른 수업을 같이듣게된다면 볼 수 있지만..
말을 한번도 못걸어 본 내 자신이 너무 병신같다
김칫국부터 마신다
여자분들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모르는건데
내 자신이 이미 결론을 내버린다
여자분들의 반응이 두려워 이젠 말조차 못걸겠다.
이유를 찾아보니 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
나를 가꾸지않는다.
원판은 못생긴건 아닌데..
완전 생머리에
무슨짓을 다해봐도 사라지지않는 주기적으로 나는 소수의 여드름
어머니께서 사주시는 옷들중 맘에드는걸 골라서 입는 옷..
이러니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수 있겠는가..
나를 꾸미고싶다.
근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를 꾸며서
만약 그 이상형분을 다시 학원에서 마주치게된다면
자신감있게 말을 걸 수 있는 나를 만들고싶다.
자신의 스타일은 어떻게 찾는것일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