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들의 감정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남들이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관심보이는 일에
별 감흥이 없다, 감흥이 있다하더라도 남들이 느끼는 만큼은 아닌거같고
그래서인지 표현도 안한다
싸이코패스인가, 하면 그것도 아닌거같고
슬픈 영화 보고는 펑펑 잘 울면서 실제로 슬픈 일이 일어나도 별로 슬프지않다
대학생때는 정말로 얘를 좋아하는거같다 라는 느낌을 받아봐서
침대에서 뒹굴거리기도하고 잠자기전에 생각나기도하고 그랬는데
막상 걔가 애인 생겼다고하니까 그냥 조금 슬프고 미묘할뿐 크게 감정변화도 없고
그 후로 지금까지도 좋아하는데 평소엔 아무렇지도않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