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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중인데, 임금문제때문에 너무 화가나네요.
게시물ID : gomin_866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그도리
추천 : 2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3 02:47:08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있는 24살 오유남입니다.
화가나지만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곳에 글써요.
저는 PC방 알바중인데, 지난달 77시간을 근무했어요.
최초 협의시 식대, 야간,  연장수당 없이 12시간 근무, 시급 5천원이며 추후 상향으로 협의했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이번달 10일에 임금을 받았어요.
340000원 입금되어있길래 이번달 10일 전까지 일한 임금이면 50만원 근접하는 금액이기에
 
뭔가 이상해서 출근과 동시에 사장님께 전화드려 여쭤보니
최초에 협의 할 때, 첫달 근무는 4500원이며 추후상향으로 다음달에는 5천원으로 주겠다고 말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또한 급여는 이전달에 일한것을 10일에 주신다고도 하셨어요.
 
이전달에 일한것을 다음달 10일에 주시는건 이해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처음에 분명히 5천원으로 합의 봤던 시급을 4500원으로 말을 바꾸시고
심지어 45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77시간 계산시 346500원이거든요..
 
3개 매장 관리하신다던 사장님이 시급바꾸기에.. 4500원이라고 치더라도 잔돈 절삭은.. 너무 억울하네요.
6500원또한 일배우는 시간도 시급으로 계산해 주겠다고 한 말을, 또 바꿔서 떼먹으시고..
당장이라도 지금 나몰라라 도망가버리고 싶지만, 영업방해나 손해배상관련이야기로 얽힐 것 같아 지금은 일하는중입니다.
주말 아르바이트였으니 내일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카톡으로 일정 통보하고 출근안하려구요..
 
얼마전까지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집안사정이 좋아져서 학창시절에 금전적문제때문에 대학 못간게 아쉬워
주말만 일하며 공부하고있습니다.
이전직장에서도 많이 배우고 느끼며 단순 아르바이트지만 내 가게로 생각해서 열심히 쓸고닦고, 손님들께 최선을 다했는데
사장님께서 이리 대접하시니 너무 섭섭하고 억울하네요..
알바중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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