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롯데 팬입니다

제가 기억할수 있는 순간부터 저는 아버지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했었죠 ㅎㅎㅎ

하필이면 저의 야구 기억은 제가 8살 초등학생때 부터 시작했죠

2001년 그때 제가 8살이였슴니다

ㅎㅎㅎ 시발

비밀번호 8888577의 시작이 였죠 

자상하시던 우리아버지는 야구장에 갈때마다

제 평생 들어보지 못한 쌍욕들을 쓰셧고 

제앞에서 잘 태우시지도 않으시던 담배를 피셧죠

그리고 전 원래 스포츠라는건 지는팀을 응원하는 건줄 알았슴니다

농담이 아니고 저는 야구장에 직관 갈때마다

롯데는 졌어요. 아니 항상 졌었어요 ㅅㅂ

두산전에서도 졌어요

엘지전에서도 졌어요

다 졌어요

서울살아서 롯데가 잠실구장에 올때만 보러갔었는데

보러 갈때마다 졌어요 

지금은 탑데도 해보고 

아니 솔직히 롯데 이기는거 볼때마다 저는 어색합니다

이래서 어릴적 교육이 중요하다는거 같네요

아 시바

한화 화이팅 

전국에 수많은 어린이 한화팬들에게

꿈과 희망은 아직 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알려주고 싶네요

ㅠㅠ

특히 이짤 볼때마다 어릴적 제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