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외롭게 싸우는 투사라는 망상 속에
사로잡힌 유저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N프로젝트에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사람들만 보니까 그렇죠.. 
그렇다면 일베만 아니면 대부분 긍정적이니 더 열심히 싸워야한다?
인터넷 여론이 진보좌파에 부정적이었던 적이 있나요
N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결국 인터넷 상에서
반새누리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아닙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열심히 인터넷 여론 형성하는 사람들이구요.
그러니 자연스레 시사게 유저들이 보기엔,
일베 빼면 우리 프로젝트에 긍정적이다!
고로 우리는 성공하고 있고 더 지속되야한다!
라는 정신승리가 가능한 것인데...
과연 그럴까요?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중도의 위치에서 사태를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에 N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요?
그 사람들이 국정원 댓글 조작과 오유의 N프로젝트를
크게 구분할까요? 오히려 모순적이란 느낌을 받겠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서,
N프로젝트에 대한 반대여론을 형성하고자 할까요?
아니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개판에 뛰어들 생각이 없어요.
단지 투표로 자신의 생각을 반영시키고자 할 뿐이죠.
인터넷 여론에서 진보좌파가 패배한 적은 없습니다
특정 기사 특정 커뮤니티 특정 사이트를 제외하곤
항상 진보좌파가 정치적 의제에 대한 여론을 주도했지요
그럼에도 선거에서 이겼습니까?
그렇다면 선거결과를 결정짓는 투표층은 어디입니까
베충이를 포함한 인터넷 극우들입니까
오유를 포함한 인터넷 진보세력입니까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중도세력이지 않겠습니까?
인터넷 진보세력의 의견만 보니 당연히 N프로젝트에 여론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겠지요. 이러니 시사게 유저들이 참
편협하다는겁니다.
정작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며 얘들이나 쟤들이나 똑같네...
라고 생각할 중도층의 표심은 전혀 생각 안한채
정신승리 자위나 하며 오히려 운동이 계속되어야한다!
라고 말을 하니 말문이 막힙니다.
계속 하세요
반대 의견 때리면 계속 베충이나 국정원으로 몰아붙이시구요
되도 않는 화력으로 댓글 정화 계속 하세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하고 문재인에 반대하면 거의 일베 수준
으로 몰아붙이는 지금의 오유 분위기에서 무슨 자제력과 이성적
판단을 기대하겠습니까..
문재인이 곧 오유 시사게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라 생각하는 분들이
어찌 자기들 외의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제가 댓글 왜 안보냐고 묻는 분들도 있던데 댓글 다 봅니다..
답글을 안하는거죠
억지논리에 남의 말 듣지도 않고 알바니 뭐니
극단적인 말로만 쏘아붙이는데
답을 왜합니까 토론을 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요..
여러분 같으면 문재인이 곧 정의고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희망이라
믿는 요상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과 얘기하고싶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