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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키우길 잘했다고 느낄 때
게시물ID : dungeon_648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1은중천0
추천 : 3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08 05:51:36
처음 홀리를 키울때는 그저 레이드 가고 싶어서 키웠죠.

지식도 전무하고 딜러, 홀딩캐릭들은 템세팅 덜 됐고, 혹여나 됐더라도 경험 부족으로 공대에 민폐끼칠 확률도 높았고

무슨 게임을 하든 여캐릭만 키우는 제가 신념을 굽힌 첫번째 남캐입니다만

홀리로 처음 레이드 입문하고 돌아가는 상황 배운건 정말 도움이 컸죠.

이 때가 처음 홀리 키우길 잘했다고 느꼈던 때입니다.


지금은 다르죠. 코스모 소울 사라졌고 도전장 수급량도 줄어들었고 

굳이 홀리를 돌리지 않아도 레이드 뛸 캐릭은 5~6개 되고

그러다 지난주말 레이드쩔을 받는 길원을 봤습니다.

템세팅이 약간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레이드는 갈만하고, 하지만 경험이 미숙한 데다 면접통과하기 힘들만한 그런 세팅이었죠.


오늘 길원 데리고 단 둘이 일톤 들어가서 패턴 실컷 보면서 학습 시키고 세트로 레이드 데려 갔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에픽풀 길원도 동참했죠.

"정홀, 엘마, 크리 세트 됨?"

"포지션 어디 원하세요?"

"정홀,엘마는 숙련자인데 크리가 초행자임. 함포가 적당할듯."

"ㅇㅋ 오세요."

토크온 켜놓고 음성대화 나누면서 스킬 분배 코칭해줬습니다.

레이드 데뷔에 무지 긴장하시더군요. 민폐 끼칠까봐. 

예전 제 모습 보는거 같았죠.

그땐, 아는 동생들이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아서 무작정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ㅋㅋ

최근 또 한번 홀리 키우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복귀하고 나서 혼자 레이드 공팟 뛰면서 지냈는데

점차 길원들이랑 세트로 다니는 일이 많아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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