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국대 골키퍼로 김승규를 원하는이유...
게시물ID : soccer_85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6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3 13:26:54
  제가 김승규를 원하는 이유는 정성룡이 문제 있다던가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김승규가 이제 충분히 컸기 때문이죠.
 
처음 김승규를 봤을때 다들 어떤 경기에서 처음 봤는지 각자 틀릴테지만.. 저같은 경우 청소년 대표팀에서 승부차기를 위해 선수 교체하던 모습으로 승부차기 이기는 모습을 보고'오호' 라고 감탄하며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뒤로 몇해가 지났고,  다시 김승규를 '제대로' 보게 된건 김영광의 인터뷰에서 부터였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김승규가 맡고 그외의 경기에서는 김영광이 맡아서 도맡아하는데 김승규가 얼만큼 잘한냐? 뭐 이런 인터뷰인데, 그때 김영광은 자신이 더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습으로 몸풀기로 패널티킥을 막고 있었는데 승규가 거기서 너무 열심히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등이 보기에 김승규가 더 잘하게 봤나보더라..'  결론은 자신이 더 잘하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승부차긱 김승규가 맡게 되었다는 거였는데..
 
  김영광이라는 팀내 부동의 키퍼 혹은 넘을 수 없는 벽을 보는 후보 키퍼들의 마음은어떨까요?? 다른팀으로의 이적이라던가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던가.. 혹은 좌절하던가..
 
  그런데 김승규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몸풀기더라도 혼신을 다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연습경기에서의 1골도 신경쓰이다는 인터뷰정도로 훈련을 열심히 할뿐아니라 승부욕도 보입니다..
 
  그후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울산과 포항의 플레이오프.. 김영광은 경고 누적으로 못나오게 되었고 김승규는 자신의 자리에서 무려 패널티킥 2개를 막아내며 팀을 전북과의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립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합니다. 
 
  기자 : 결승에서는 주전 키펄 김영광과, 승규 선수중에 누가 올라갈것 같아요?
 
 김승규 : 저는 오늘 결승전에 영광이 형이 뛸수 있게 최선을 다했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기다리는 사람은 흔치 않고 거기에 그 기다림에 기회를 잡는 사람은 더 흔치 않습니다.
 
  김승규는 기다렸고 또한 기회를 준것에 부응을 다했습니다.
 
  아직 어렸을때는 볼캐치 능력등이 조금 문제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부분 또한 점점 잡혀가 현재 국내에서 생각하느 최고의 키퍼라고 생각합니다.
 
  정성룡이 등장할때는 김영광의 실수와 이운재의 자연스러운 은퇴시기에 물러났지만.. 김승규는 지금 스스로도 정성룡 밀어 낼 만큼의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웒는 국대 키퍼는 김승규 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