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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취는 되도록 혼자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66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주물luck
추천 : 3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3 14:45:20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
약간 이상하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기숙사에 떨어져서 1학기부터 같은과 친구와 자취를 하게 되었죠

원래 300만원짜리 방인데 반반씩 내서 돈도 아끼는게 좋았고, 혼자 있지 않아 별로 심심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제가 좀 깔끔한 성격입니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 할정도로요 ㅎㅎ

밥먹은 건 바로바로 치우고 설거지 해야되고 쓰레기는 절대 제눈엔 띄어서는 안됩니다.

먼지, 머리카락 보이는게 싫어서 청소기도 매일매일 돌리구요...

이게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같이 사는 제친구는 절대 같이 청소 안해주더군요...

빨래통에 빨래가 쌓여있는게 싫어서 빨래하려고 하면 그냥 못본척...

아마 지금까지 빨래는 90% 제가 넣고 돌리고 다시 빼온것 같네요..

물론 빨래 널어놓는것은 친구가 합니다. (본인 빨래만)

밥도 거의 제가 하구요( 친구는 잘 못하더군요 ㅋㅋ 할줄 아는게 김치찌게 같은거만 ㅋ)

요리도 물론 제가 다 하긴하는데

이 경우엔 설거지 정도는 친구가 해줘야 되는 건가..? 아무튼 그정도는 해줄수 있잖아요?

근데 잘 안해요.. 제가 눈치 좀 주고 일부러 싱크대 가서 얼쩡거려야  하고...

일부로 내버려두면(그러긴 싫지만..빨리 깨끗하게 치워버리고 싶어서...ㅋ) 다음날까지도 안해서 결국은 제가 하는 경우도 약간 있죠 


그리고 친구가 게임을 좀 많이 해요..

거의 하루의 75%는 겜한다고 앉아있는데

제가 좀 일찍자는 편이라서 늦어도 새벽1시정도에는 잠에 드는데

그때까지 겜톡켜놓고 시끄럽게 클전? 한적도 많구요..

배려심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한번은 새벽 4시넘게까지 시끄럽게 겜톡하고 겜하길래 

빡돌아서 뭐라 그랬죠...

그러고는 그 다음부턴 제가 잠잘려고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면 잘 안하더군요...

대신에 친구랑 약속있다고 거짓말하고 새벽내내 피방갔다온적도 많아요 ㅋㅋㅋㅋ 다 아는데.. 갔다오면 담배냄새 배여있고...




제가 치우고 뭐 정리하고 하는게 당연할줄 아니... 이거원... 

빨리 내년이 와서 혼자사는게 속편할거 같네요


물론 정말 나는 내 친구와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같이 지낼수 있다!!!

하시면 같이 지내시는것도 괜찮긴합니다... 돈도 절약되구요... 방범(?)에도 도움이 되죠

제가 너무 예민한가.....

배려심도 없고 어지르기만 하고 

요즘엔 겜을 너무 많이 해선가 말도 좀 함부로 하고....


뭐... 그냥 끄적여본 하소연이라 생각해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 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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