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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의 만행과 독일여성의 수난.
게시물ID : history_12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wHat
추천 : 6
조회수 : 87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13 15:30:27
오스트리아 빈에 소련군 도착 이후 3주 동안, 8만 7천 명의 여성들이 소련군 병사들에게 강간당했다. 베를린에서는 소련군이 도시에 진입하면서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여성들이 강간당했다. 그 대부분의 희생여성들은 독일이 항복하기 직전인 5월 2일에서 7일 사이에 당했다. 위의 수치는 분명히 적게 추산한 것이며, 소련군의 오스트리아 진격로와 서부 폴란드를 가로질러 독일로 진격하는 길에 있던 촌락과 도시의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은 합산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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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은 서부로 가는 길에 헝가리 와 루마니아,슬로바키아,유고슬라비아에서 강간하고 약탈했다.(이 표현은 이 경우만큼은 더럽게 적절하다!)그러나 독일 여성들이 단연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다. 1945년에서 1946년사이 소련의 독일 점령 지구에서 15만 에서 20만명에 이르는 러시아인 아기들이 태어났고, 여기에는 낙태 수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잘못된 낙태로, 많은 여성들이 원치않는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
 
당시 소련 군대에 휴가란 없었다. 많은 소련군인들이 3년이란 끔찍한 시간동안, 끊임없는 전투와 진격을 통해 서부 소련을 가로 질러왔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독일군의 잔학행위들에 대한 넘치고도 많은 증거들을 보고 들었다. 독일인들은 소련인들에게 만행을 저질렀다. 이제 그들이 당할 차례였다. 소련군이 도착한 독일에는, 그 부와 여인들이 그곳에서 수탈당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소련군은 지휘관의 묵인하에 새로 정복한 독일 영토에서 민간인들을 수탈했다.
 
이러한 소련군의 만행에 대해,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공산주의자 밀로반 질라스가 , 이 문제를 스탈린에게 직접 제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스탈린의 답변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가 질라스는 인간의 고통과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는가? 피와 포화와 죽음을 넘어온 병사를, 여인과 재미를 보는 등의 하찮은 일을 좀 했기로서니 이해할 수 없단 말인가?”


<출처 - 토니 주트, 포스트 워 -1945-2005>


출처 - http://kk1234ang.egloos.com/2466003





*전쟁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이같은 입에 담기 어려운 행위들이 벌어지기 때문인데, 오늘 한번 더 되새김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저것은 하지 말아야 할 범죄인데, 소련이 독일에게 무자비하게 당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저는 소련의 되갚아 주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혹시, 전쟁이 다시 터진다면 우리는 이런 광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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