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지금까지 4일째입니다
다만 첫날에 목욕 시켜도 별 일이 안일어났던 것처럼, 지금까지 와서도 사건사고 없이 순탄함
아주 제 집입니다. 온 방을 돌아다니고 소파에서 자고...
다만 다른 고양이들처럼 호기심 천국이진 않고 몇살 먹은 애들처럼 자기 필요한곳(침대나 이불이나 소파)만 천천히 걸어다니는중
배고플땐 사료통 가까이 가서 툭툭치며 웁니다.
.... 한 일년 같이 지낸듯...
아직까지 초롱이와는 불편한 관계중
사람이 없어져야 친해진다는데... 모르겠네요
켜앜 으어르엉ㅇㅇ!!! 하진 않고 데면데면
다만 가까이 가면 도망칩니다.
둘다 뭐하는지 모르겠네....
스크래치는 파파파파ㅏㅍㄱ!!! 한다는데, 여태껏 그런적은 없고
스크래치 비슷한 행동을 하긴 했는데.. 꾹꾹이 스피드 x3배 정도로 스크래치 하더라구요.
근데 왜 그게 소파랑 침대보인거니...
아직 스크래쳐가 안와서 혼내는데, 그러면 안합니다.
싱기함... 개같다 진짜...
ㄸ이 설사는 아니고 묽은ㄸ을 싸더라구요.
초롱이 설사할때 쓰던 어린이 설사약 희석해서 섞어주는중
그러면 모양 갖춘 ㄸ 과 묽은ㄸ이 같이 나옴.
설사하면 오줌 안싼다는데, 오줌은 오줌대로 싸고 묽ㄴㄸ은 따로 싸거 하는거 보니 괜찮은듯
아 그리고 너무 많이 ㅊ먹어요.
한그릇 부워주면 그걸 다 먹는건 아닌데
먹는 빈도가 많음
그렇다고 사료통 긑처에서 야옹야옹 하고 우는데 안줄수도 없고...
뭐 설사약 조금 섞어서 주는 중
어제 박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잘 잡니다.
생각보다 냄새 잘 잡아준 이마트 모래도 오늘 다 부었습니다.
초기에 설사를 얼마나 쌌는지 모래가 부족할 정도
보통 2주에 한통 쓴다며요... 얜 왜 아니죠...
여튼 잘 지내고 있어요
초롱이랑ㄷㅎ 잘 지냈으면 좋갰는데 ㅠㅠㅠ
+ 고양이 세수를 죽어도 안하길래 손잡고 눈꼽 떼는 시늉을 했습니다.
짜증 전혀 안내요.... 개같네....
다만 그러고 나서도 안하는게 함정
결국 손으로 떼어줌 ㅠㅠ
++ 이름은 양이 입니다!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클래식하게 나비로 하려 했으나 너무 흔하단 말에 고양이로 결정
아직 못알아듣는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