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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수준이 업된 김에 써보는 2게임만의 용병리뷰
게시물ID : basketball_3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3 18:57:46
1.모비스
압도적인 면모는 없지만, 둘의 안정감은 모든 팀 통틀어 최고입니다. 더불어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이 아주 그냥..... 라틀리프는 작년보다 좀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이 돋보였고 벤슨은 여전히 명불허전. 

2.SK
사실 SK 경기는 유심히 안봐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심스는 생각만큼 융화가 못됐다고 하고 헤인즈도 작년의 압도적인 포스에 비해선 약간 아쉽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둘의 네임밸류 평균은 모비스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3.인삼
숀 에반스... 듣자하니 작년의 그 키브웨 트림보다 나쁘다고 하더군요. 하드웨어나 기량도 딱히 트림보다 좋은 것도 아닌 주제에 팀에 융화도 못되는 중이라고. 챈들러는, 인삼이 지금 퍼즐이 여기저기 떨어져나가서 독불장군식의 플레이어인 챈들러가 빛나지 않는 것이지 나름 잘 맞는 용병이라 생각합니다. 챈들러가 돼스퍼나 리차드슨 같은 패싱능력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다만 완전체 인삼에서는 돼스퍼나 리차드슨 못지 않은 플레이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4.전자랜드
이 게임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로드는 마인드 컨트롤이 문제고 포웰은 수비가 문제라고.... 주태수가 빨리 돌아와야 로드 흥분하면 바로 빼낼텐데요? 둘의 기본적인 기량은 상급이라 생각합니다.

5.오리온스
골번 2라운더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고, 리온은 명불허전. 그럼에도 약간 딸려보이는건 타팀의 용병 질이 워낙 높아져서...

6.삼성
더니건 더 육중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대신, 스피드 살짝 느려진 라틀리프. 결론은 매우 좋다. 돼스퍼는 모비스전에선 삽을 제대로 푸더니 오늘 하이라이트에선 특유의 돼지가 밧줄 위를 사뿐히 밟고 걸어가는듯한 스텝과 공받자마자 자신이 뭘 할지를 이미 결정하고 있는 놀라운 BQ... 슛도 마찬가지고요. 챈들러 상대로 본인의 몸무게를 백분 이용한 포스트업도 후덜덜덜덜...

7.동부
키스 랜들맨 20순위로서는 더 바랄 것도 없고, 허버트 힐 역시 명불허전. 딱히 할 말이 없네요. 후덜덜덜.

8.KT
리차드슨, 분명히 올시즌 최고의 용병 중 하나이긴 하지만 기대만큼의 '완벽한'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면서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브라이언트? 퇴출은 안당할거 같은 10분 정도 떔방용 선수. 엄청나게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KT로서는 2라운드 픽순위로 이만한 센터형 선수도 간신히 뽑은 거겠지요. 

9.KCC
월커슨은....어쩌면 크블의 몸빵형 센터 계보를 이을 수도 있겠습니다. 마족은 좀 더 지켜봐야겠고요.

10.LG
평만큼의 최고는 아니나, 분명히 좋은 용병들입니다. 뭐 이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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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용병 둘 다에 만족하는 팀이 대충 6팀이고, 나머지 3팀도 메인용병엔 만족을 하고 세컨용병에 대해서도 아쉬운대로 만족하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오직 인삼만은 숀 에반스에 절규를 하고 있죠. 챈들러한테도 불똥이 튈 수 있겠지만 챈들러의 경우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용병들이 너무 압도적인 기량은 아니면서도 국내선수들과 조화가 잘되니까 보기 좋네요. 하이라이트 보면서 껄껄대기 바빴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하위권 팀중에서는 올해 삼성을 눈여겨 볼 생각입니다. 작년에 비해선 플레이에 맥아리가 팍팍 느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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