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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의 아주 유치한 생각
게시물ID : gomin_649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oZ
추천 : 0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03 19:44:28

주의:이 게시물은 너무 오글거릴수도 있으니 자신 없으신 분은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갓 중1이 된 소년입니다.

오늘 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이 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시멜로우 얘긴데, 미국의 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마시멜로우를 나눠준 뒤, 선생님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말한 겁니다.

어떤 아이들은, 끝내 못 참고 마시멜로우를 먹어 버렸고

어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먹어 치워 버렸고

나머지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 꿋꿋이 참아서 기어코 하나를 더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십 년이 지난 뒤 그 아이들을 다시 모아보니

그 때 마시멜로우를 먹어버린 아이들은 지잡대에 가 있고 꿋꿋이 참고 안 먹은 아이들은 하버드대 같은 명문대에 가있는 것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이에 '인내심과 끈기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전,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왜 명문대에 가는 것이 성공하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행복 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성공한다는 것은 자신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문대에 가는 것은 행복한 일일까요?

명문대에 가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 칩시다.

그럼 반대로 지잡대같은 곳에 가는 건 행복하지 않은 건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들으면 갸우뚱할 지잡대라도.

행복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게 곧 성공입니다.

 

 

 

 

 

 

 

저의 유치한 생각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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