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풍 비상근무 + 개천절 일직...
이틀째 집에 못들어가고 삼실에서 땡굴거리고 있는데
민원냥께서 방문을 하셨습니다..
어떻게할까..하다 아는 집사분께 연락을 했더니 둘째로 입양의사가 있다 하셔서
잠시 임보중인데요.....
절 보자마자 발라당을 시전하시고..
민원대를 접수하시더니
지금은 배위에서 골골송 부르면서
주무시는중입니다.
분명 집사가 있었던 냥이같은데..(중성화 되어있는 터앙믹스 수컷냥입니다.)
사정만 허락한다면 제가 입양하고싶은데... 그러질 못해 가슴이 아프네요..
민원냥님 왜이러시는거냥..ㅠㅠ
조금만 참으시면 예쁜 집사님이 오셔서 모셔갈거라냥....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