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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타인에 공감능력
게시물ID : gomin_867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각속에
추천 : 0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4 00:34:43
이것도 문제면 문제겠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라고 해야하나.
심합니다.

솔직히 심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는게. 저 같은 케이스가 많거든요.

제가 어떤 케이스냐 하면...
이런식이에요.
지인이 자신의 우울한 얘기를 하면
되려 내가 슬퍼져서 왈칵 울어버려요.
그리고 나서는 단순하게 남얘기에
불과했을 뿐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동안
그 사람 얘기가 계속 떠올라요.
계속 떠올리고 곱씹으면서 막 슬퍼저요.
정작 내가 슬펐던 일은 금방 잊으면서
말이에요 ㅋㅋㅋ

참 이상하죠.
내 친구가 한번 여자친구에 관해서
상당히 어처구니 없었던 일을
얘기해 주는데. 친구는 덤덤하게
얘기하는데.
이번엔 내가 더 화가나서 ㅋㅋ
걔 전번 불어보라고 고함지르면서
당장 헤어지라고 뭐 그딴년이 다있냐고.
흥분해가지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유에서나 인터넷에서나
어디에서 누가 강간을 당했네.
살인을 당했네. 이런글 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그 사건을 대략적으로 설명만 해놓은
글마 봤는데도
피해자들이 당했을 고통들이 찔끔찔끔
나한테 전해져 오는 느낌...?

진짜 피곤하게 사는것 같아요...

나중에 간호사 됬을때
환자보다 내가 더 아파버릴까봐
걱정임


으파이아아이아아아ㅣㅣ아아아
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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