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화원에서 의상 디자인 배우고 있는 중이라 이것저것 만드는 데에 재미 들었네요.ㅎㅎ
지난주부터 패딩디자인에 들어갔는데요, 생각보다 패딩디자인이 진짜 어렵더군요..
자칫하면 너무나 촌스러워지니까요..

제가 색상 보는 눈이 없다는 걸 인지하신 선생님께서 이미 디자인된 패딩들을 찾아서 색 조합을 하라고 숙제를..
(저를 포함한 3명 만요.. ^^;;)

그래서 재주도 없는 포토샵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이상하게 제 눈에는 ‘패딩’이란 존재가 예뻐 보이지가 않아서.. 뭘 해도 안 예쁘더라고요..ㅠㅠ
그러다 중간에 K2 발견해서 그냥 이미지 갔다가 썼어요..ㅋㅋㅋ
생각보다 색상도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ㅋ

제 눈에는 포토샵 한다고 한 게 괜찮은 것 같아서.. 선생님도 잘하셨다고 매우 대 칭찬을 해주셨기에..
선생님만 보여드리기 아쉬운 맘에 여기다 올려요.ㅎㅎ
매번 패션 게를 보기만 하다가 저는 언제 만들어서 올리나 했는데, 이렇게라도 올려보네요 ㅎㅎ

사진은 퍼서 옆에다가 패딩에 있는 색상만 포인트로 넣었어요.ㅎ

 

 

아이보리색과 마룬 색의 조합! 펄블랙? 같은 색도 들어가는데.. 처음에는 색 두 개만 들어가는 줄 알고..^^;;ㅋㅋ
이거 이쁜 것 같네요.ㅎㅎ

 

은행 색과 인디언 빨강? 과 비슷한 저 색.. 저 인디언 빨강 같은 저 색이 참 맘에 드네요.. 오묘~하니 ㅎㅎ

 

 

빨강보다 밝은 다홍! 사진 속의 패딩은 더 짙은 색 같지만 저는 다홍으로..ㅋ 거기에 진회색과 개나리색이 들어가니 참 예뻤어요!

 

 

요 색들 참 따듯해요! 샌디브라운과 모카베이지, 장미갈색

 

 

붉은빛이 도는 갈색과 살짝 코랄 색이 겉도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오렌지빛을 별로 안 좋아해서..ㅋ

 

 

이건 장갑이 참 맘에 들었어요 ㅎㅎ 산호 핑크와 남색에 더 어두운 남색! 장갑이 포인트라 다행이었죠..ㅎㅎ

 

 

이건 고급스러워서 제가 이번에 할 디자인으로 정했어요..ㅎㅎ
금색에 검정이.. 참 조합이 ㅎㅎㅎ
저 위 디자인하고 똑같이는 못 만들겠지만 비슷하게는 만들어지겠죠?
(저는 문화원에서 주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거라.. ^^;;ㅎㅎ)

 

이제 진짜 패딩의 계절이네요 ㅎㅎ
다들 옷 따듯하게 입으세요. 혼자는 추우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