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 블로그 등등에서 진화론에 대해서 하두 뻘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진화론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여러 유명한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 음악하는 사람인데;;
버둥이님 블로그 매일매일 들어가 보는 건 기본이고,
며칠 전부터는 네이버 지식인에서
'진화론'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결과 중에
답변 많이 달린 글 위주로 읽어보면서
열 좀 받고 있습니다. (물론 게시물 읽는 자체로 공부도 되고)
창조설화 맹신자들을 설득시키려면
생물학 얘기보다는 과학적 방법론, 과학철학, 논리학을 먼저 이해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듭디다.. 하아;;
그 사기꾼들 말에 속아 넘어가는 아이들도 걱정이구요.
과학 교과서 맨 앞에 얼마 되지도 않는 과학적 연구방법(?)
(저 학교 다닐 때는 뭐더라... 독립/통제/종속 변인 요 얘기만 교과서 맨 앞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심화해서 한 학기 동안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과학적) 명제가 어떤 과정을 거침으로써 그 신뢰성과 정당성을 획득하는가?'
이거에 대한 개념들이 없어요;; 어휴 답답해
그냥 요즘 감기 걸려서 연습도 못 하고 있는 와중에
한 번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다들 몸 조심하세요~
(툐요일이 대학원 시험인데 감기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