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곳에 연세가 좀 있으신 배부장님이라고 계시는데 이분 장난아니게 웃기셨다고.....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케이블 작업을 지붕에서 해야하는데 그집 지붕이 좀 낡았다고 함
다른 직원들이 서로 눈치보며 피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부장님이 낡은 지붕위를 뛰어다니며 선작업을 하기 시작함
직원들은 겁도 없고 저러다가 지붕무너져서 떨어지면 어떻하냐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1시간정도 지나도 아무탈없이 작업을 진행하여 거의 막바지에 이르게 됨
다른사람들은 다 각자 할일다하고 들어갈준비를 했는데 배부장님만 일이 조금 남아서 먼저가라고 했다함
다음날 배부장님이 안나오심 아니 못나오셨다함
이유는 ㅠㅠㅋㅋ
직원들가고 5분도 안돼서 지붕이 뚫리면서 밑으로 추락하셨는데
다행이 추락한곳이 방이었는데 옆에 할머니께서 누워계시다가 기절하셨다고 함
할머니도 기절하고
허리에 통증이 심해서 일단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는데 잠깐 눈을감았는데 깜박 졸으셨다함
일어나보니 119에서 옆에 할머니만 모셔감 ;;
119에 다시 전화해서 왜 난 안데려갔냐니깐 ...119에서 확인하더니
"너무 잘주무시고 계셔서 환자가 아닌줄 알았다고......."
암튼 배부장님 꼬리뼈 금가서 못나오셨다고 함....
배부장님 친구분한테 들은건데 쓰고보니 재미읍네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