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 대로라면 한 9월즈음에 싼타페 하이브리드나 쏘나타 PHEV 나오는 거 봐가면서 차를 구입하려고 했었어요. 아무래도 유지비 고려하면 쏘나타 PHEV가 가장 베스트 초이스이기는 한데 문제는 친척느님의 직원할인으로 차를 사는 거다 보니 차 안하냐 하는 압박이 자꾸 들어 오는지라 페리할 거 뻔히 아는 싼타페로 낙점하고 그냥 후다닥 받아 왔네요.(취등록세까지 포함하니 정확하게 1000만원 할인 쿨럭. 직원할인으로 사면 취등록세는 DC 된 금액 기준으로 보험수가는 원래가격대로 나오더라고요. 해서 차는 2400주고 샀는데 보험에서는 3300...;;;)
싼타페 하면서(차암 이게 배부른 소린데 전에 베르나 몰 때는 완전 무옵션이었거든요. 뒷좌석 창문이 닭다리면 말 다했죠.) 옵션이 참 아쉬운게 어라운드 뷰가 진짜 아쉽더라고요. 어라운드 뷰 다음으로 아쉬운게 ASCC 였지만 뭐어 솔직히 지금 옵션도 안 쓰는 거 포함하면 진짜 주렁주렁 달리긴 했지만요.
하지만 진짜 아쉬운건 아직 위장막 까도 안한 싼타페의 페리 디자인이었죠.
물론 현행 디자인을 대폭 수정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지금 디자인 완성도도 흠 잡을 데가 없는데 그래도 만약이란게 있었는데...
아 뒷태 깐 거 보니 급안심이 오네요. 암만 해도 현재 디자인이 훠얼 낫습니다. 진짜 천만다행입니다.(중고가 잘 안 까인다는 얘기니까요.ㅋㅋ)
이제 남은 건 앞과 내부 인테리어인데 인테리어는 거의 손을 안 댄다 하더라고요.
부디 싼타페 페리 망하기를...< 이러면 욕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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