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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61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집피카츄
추천 : 12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1/12 16:41:41
오늘도 여지없이 하고있던 PC방 알바..

규모가 작고 조용한 피시방인만큼 고정 단골 손님들이 매우 많다.

오늘은 포커를 치던 아저씨께서 오셨다.

약 3시간정도를 하시고 나가시면서 계산을 하셨다

"삑 1900원 입니다"

아저씨께선 2천원을 건내시면서 내게 말을 하셨다

"일 한지 얼마 안됬나봐? ㅎㅎ 얼굴이 바꼇네."

그러면서 오른손을 내미시는게 아니신가

아 이것이 그것인가

알바생과 단골 손님의 훈훈한 정을 돈독히 하고자 악수를 건내시는것인가

아아 일주일동안 단골손님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노력한 보람이 있어!!

그리고 나도 오른손을 건냈다.

손을 맞잡고 악수를 하려는데 

아저씨께서 하시는말씀

"ㅎㅎ 아니 말고 잔돈"

오늘도 시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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