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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드립 -> 영구기관 드립 -> 다음은 무엇인가?
게시물ID : science_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리스Ω
추천 : 6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4/04 09:20:11
일말의 가치도 없는 창조론, 개독교 드립이 난무하는 가운데 
거대 떡밥인 영구기관 떡밥이 투척되었다. 

창조론같은 개쓰레기 떡밥은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지만 영구기관 떡밥은 그래도 재미라도 있다. 
그리고 엄밀한 의미에서의 영구기관은 아니지만 자력을 이용한 영구기관들은 충분히 흥미와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취미삼아 이를 연구하는 분들도 제법있고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경우도 봤다. 때에 따라서는 매력적인 과학적 통찰을 던져주기도 하니 긍정적인 역할도 크다 하겠다. 다만 어디를 가나 그런 사람이 있듯 그 중에 해괴한 사람들이 있어 전반적인 인식이 아주 좋지 않을 뿐이다. 

영구기관을 발명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을 보면 몇가지 전형적인 부분이 있다. 
1. 밑도끝도 없이 무조건 발명했다.
2. 자신은 돈[힘]이 없어 널리 알리기 힘들다. -> 주의!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런 낚시에 낚인 전례가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시제품 사진을 보여주지만 절대 시연을 하지 않는다. 시연을 하더라도 제한된 짧은 시간동안 보여주고 보안을 위해 더 이상은 곤란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많이 앞서나간(?) 영구기관 연구자의 경우 아주 특이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바로 '정부, 미국, 거대기업 등이 자신의 발명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이다. 

과학게시판의 일련의 드립들이 낯설지 않다. 
마치 기시감같은 것일까 생각했지만 이건 기시감이 아니라 분명 어디선가 이미 보았던 것들이다. 
순서도 똑같다. 

그래서 이후 드립이 무엇인지 예측할 수 있는데 조만간 분명 누군가가 "제로존 이론" 떡밥을 투척할 것이다. 
원래 순서상 외계인이나 UFO 떡밥이 투척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요즘 대세는 '제로존 이론'이 등장하고 나서 떡밥 순서가 좀 바꼈다. 

새로운 떡밥이 투척되는 날 이 게시물은 성지가 되리니....

아.... 그러고 보면 내가 이미 새로운 떡밥을 투척한 것인가..................... -_-;;

추신 - '제로존 이론'을 떡밥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는 논란의 여지가 아주 큰 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의미에서 떡밥이라고 한 것이 '제로존 이론'이 거짓이란 의미에서 떡밥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나는 관련지식이 부족해 '제로존 이론'을 이해할 수 없다.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들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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