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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2 개봉 기념(10월30일) 토르,오딘,로키에 관한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1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rsd
추천 : 16
조회수 : 853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10/14 19:51:42

먼저 이 글은 개드립이란 곳에 제가 써서 올린글이라

말투가 요상해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처음엔 거기에만 올릴 생각이었는데

쓰고보니 아까워서 이곳저곳 올리는중 ㅋㅋㅋ





인터넷보니까 토르2 10 30일에 개봉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위키를보니 마블의 토르랑은 꽤 차이가나서 한번 적어봄

 

 

북유럽신화는 최근들어서 여러 컨텐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생각함.

가장 큰것은 마블코믹스의 토르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부터 시작했다고 보는데

물론 이런쪽에 관심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다들 알고있을 만한 내용이니까

그런 사람있으면 백스페이스 버튼 눌러도..

 

 

 

다들 잘 알고있을수 있는 오딘, 토르, 로키

사실 이들은 부자지간/형제지간이 아니라는걸 암?

(오딘-토르 관계는 설이 여러가지긴 하지만)

 

이들은 아스라는 이름으로 불림

아스는 고대 노르드어로 북유럽신화의 신족을 뜻하고

복수형은 에시르.

물론 아스 신의 우두머리는 오딘.

 

 

1. 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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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주신(主神).

에시르 신족이고 바람, 전쟁, 마법, 영감, 죽은자의 영혼 등을 주관함.

많이도 관리함.

오딘은 격노, 광란이라는 뜻도 가지고있고

Wednesday(수요일)은 오딘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함. '오딘의 날'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네.

나도 처음 암;;

 

보르 베스틀라의 맏아들로 신들 중에서 나이를 제일 많이 쳐먹어서 그를 아버지처럼 따르고 섬김.

마법에 능통해서 어떠한 모습으로도 변신 할 수 있고.

흔히 우리가 아는 눈 하나 없고 턱수염좀 관리하는 노인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하고있다는데

그게 진짜 모습인지 아니면 그것도 변신한건지는 모르겠음.

오딘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궁니르(Gungnir)' 라는 투창.

여러 판타지 영화, 소설등에서 들어봤을듯.

결코 빗나가지 않고 이 창을 던지면 표적을 끝까지 쫓아 맞춘 후 다시 주인에게 되 돌아온다고 함.

말만 창이지 뭐 자아라도 가지고 있나봄.

 '간반테인(Ganbantein)' 이라는 지팡이도 있고..

타인의 마술을 무력화 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건 나중에 오딘의 아들중 하나인 헤르모드가 가지게 된다고함.

 

뭐 오딘의 활약상이라 보면 거인족과의 전쟁이 있음.

거인족의 두목 이미르와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다 죽이고 승리!

그때 거인족의 두목 이미르의 상처에서 엄청난 피가 흘러나왔고 이미르의 손자인 베르겔미르를 제외한 거인족 모두가

맥주병 마냥 헤엄도 못치고 그 피에 빠져 익사. ㄷㄷ 피가 얼마나 많았으면.

 

그 후 오딘은 이미르의 시체를 가지고 그의 살로 땅을 만들었고 뼈로 산과 바위, 발가락으로 돌과 옥을 만들었으며

피는 호수와 바다로 만들었고 두개골은 하늘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형상을 하고 있어야 저런것들이 가능한지 모르겠네 ㅋㅋ 역시 신화는 이런 얼토당토않은 재미

 

어쨋든 대지의 여신 표르긴의 딸인 '프리그'와 결혼해서 신족을 번성시켰고

하늘에 자신의 왕국인 아스가르드를 건설.

 

오딘이 왜 애꾸눈이 됐지 알아보면 그의 성향을 알 수 있음.

오딘은 현세의 모든 지혜를 얻기 위해 현인 미미르의 우물에 자신의 눈알 한 개를 제물로 바쳤고.

그렇게 지혜를 얻고 난 후 위그드라실에 목을 매고 스스로 자기 몸을 창으로 찔름. 마조히스트

자신의 마력을 믿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아흐레 동안 명상에만 집중 했고

드디어 오딘의 의식은 현세의 속박에서 벗어나 저승에 도달.

그리고 죽은 자들의 세계를 여행하고 돌아왔고

그로인해 오딘은 저승의 지혜까지 얻게 됨.

, 신비의  문자를 깨우치게 되면서 18가지의 강력한 마법을 터득했고

죽음마저 극복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가 됨.

거기서 끝이 아니라

 

거인족이 가지고 있는 미지의 지식을 손에 넣기위해 요툰헤임으로 여행을 떠났고

거기서 마력을 갖게하는 노래 가드르와 태고적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배우게 되고.

로키라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자와 만나 의형제를 맺게 됨(!!?! 영화에선 부자지간인데?)

 

오딘이 요툰헤임에서 아스가르드로 돌아왔을때 그 곳의 옥좌를 지키고있던 동생들을 제거 한 후

동생들이 앉아있던 좌, 우 옥좌에 로키 미미르를 앉혀 보좌관으로 삼음.

 

딱 보면 존나 지식에 목마른 미치광이라고밖에... 영화 토르라던지 다른 컨텐츠에서 보이는 

힘쎄보이는 할배이미지랑은 많이 어울리지 않는듯

 

 

 

 

 

 

 

 

2.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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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고 있는 토르오딘의 아들이자 묠니르, 천둥번개 등의 정보가 있는데

뭐 다른건 없는거 같음

 

오딘과는 처남, 매부지간이라는 설도 있고 부자지간이라는 설도 있음.

성격은 단순하고 솔직하며 우직한 전사의 신이고

 

교활하고 야비한 계략의 신 오딘과 사이가 안좋았음. 부자지간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기도한데..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일이니 뭐..

 

토르라는 이름의 어원은 천둥, 굉음을 의미하는 의성어.

Thursday(목요일)도 토르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함, 웬즈데이에 이어서 또 충격 ㅋㅋ

 

토르의 묠니르 마법의 허리띠 때문에 거인족은 토르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어다고함.ㄷㄷㄷㄷ

토르가 묠니르로 얼음산을 부수면 얼음이 녹으면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온다는 말도 있고

또 천둥 번개로 하여금 비를 뿌리게 해서 농작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게 했다고함

오딘과는 쫌 다르게 인간미 넘치는 인듯.

 

또 토르는 외출할때 두마리의 염소가 이끄는 수레를 타고 다녔는데

염소가 뭐냐..

 

어쨋든 두 염소의 이름은 '탕그뇨스트(Tannenjostr : 이빨을 가는 )''탕그리스니르(Tanngrisnir : 이빨이 식용 가축의 새끼)

그 수레를 타고 달리면 산들이 부서지고 대지는 불을 뿜어대며 타올랐다고 함.

역시 유럽의 염소는 먼가 다른듯.

 

또 웃긴건 그 염소들이 고기가 되서 토르의 위장으로 들어가도 그 뼈를 모아서 묠니르로 내려치면

다시 되살아나는 능력을 가졌다는데 그래서 배부르게 먹고 또 만들어내고 또 먹고... 쩌는듯

 

토르는 미래에 있을 대전쟁 라그나뢰크에서 요르문간드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자멸 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기도 했음.

 

요르문간드 앙그르보다 로키 사이에서 태어난 .

요르문간드, 펜리르,  이렇게 세명(?)이 로키의 자식인데

로키가 요르문간드를 미드가르드(인간들이 사는 세계)를 둘러 싼 대양에 집어던졌는데

거기서 너무 크게 자라서 세상을 한바퀴 돌고 자기 꼬리를 물정도 ㅋㅋㅋ

 

 

 

 

 

3.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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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는 영화 토르에서 토르의 동생으로 나오지만 사실은 혈연관계가 아님

마블 고유의 설정인듯함. 계락의 신으로 불리우며, 이름의 뜻은 '닫는 ' '끝내는 ' 라는 의미라고 함

 

원래 거인이던 로키는 앞서 말한 오딘이 세상을 여행하던 시절에 만나서 인연을 맺게됨. 로키가 졸라 똑똑한걸 보고 오딘이 마음에들어서

의형제를 맺고 신으로 맞아들이지. 영화에선 아들로 나오는데 아예 다르니까 신기하기도하네. 아마 마블코믹스 고유의 설정인듯함

 

로키는 영화에서도 곱상한 외모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그랬나본지 얼굴빨과 말빨로 로키와 잠자리를 하지 않은 여신이 없었다고 함

또한 로키는 장난꾼이며 변덕쟁이였고 간사한 면도 보이는.. 한마디로 장난꾸러기 거짓말쟁이. 나쁘게 말하면 간사한 나쁜놈 이라고 해야하나

그치만 신들의 전쟁인 라그나뢰크의 발단이 되는 사건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행한 모든 장난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졌다고 하니

아주 나쁜놈은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함

 

자식들도 여럿 낳았는데, 죄다 평범한 놈들이 없음

가장 특이한놈들로는 사나운 늑대 펜리르(이 이름은 여기저기서 들어봤을듯), 거대한 독사 요르문간드(토르 이야기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그놈), 아수라백작의 모태가되는 2등분된 몸을가진 (우리가 알고있는 지옥의 어원)

이 세 자식들은 오딘이 보고 겁먹어서 모두 각각 험한곳에 던져버림. ㅠㅠ

 

저 자식들 말고도 특이한 자식이 있는데, 로키가 암말로 변신해서 수컷말과 교접하여 낳은 슬레이프니르.

슬레이프니르는 발이 여덟개달린 엄청 빠른 말로, 오딘이 타고다녔다고함

이렇게 보니 오딘 참 나쁜놈이네 지 맘에들면 가지고 맘에안들면 버리고.. 남의 자식을..

 

그 외에도 로키는 다른 신 발두르를 죽게만들어 신들의 전쟁인 라그나뢰크가 일어나게한 장본인 이기도 하고

모두가 술자리에서 즐거워하는 가운데, 신들의 위선이나 악행을 폭로해서 엉망으로 만들다가 

화가난 오딘에게 붙잡혀 자기 자신의 자식들 창자로 몸이 묶여 독사에 독이 몸에 흐르는 형벌을 받기도 함

 

그때 로키가 고통에 몸부림 치던게 지진의 근원이라고 하기도

 

 

 

 

 

와 정보글 쓰는사람들 정말 대단한듯..ㅠㅠ 여기까지 썼는데도 로키쓸때쯤에 텐션떨어져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네요

 

거의다 위키펌이긴한데 ㅠㅠ 흑..내가 할짓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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