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돈과 같아요..

내주머니 안에 있을땐 내것이지만..

내손을 떠나 다른 누군가에게로 간다면 더이상 내것이 아니죠..

저는 나중에 적금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조금씩 써나가는 돈같은 사랑이 아닌..

한번에 빈털털이가 되버리는 사랑이 아닌..

차곡 차곡 조금씩 내가 가진 것을 모와나가서..

나중에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어딘가에서 제짝은 다른남자와 술을 마실 수 도 있고..

다른 남자 품안에 안겨 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겠죠..

하지만 인연이 있다면 돌고 돌아 언젠가 제 품으로 온다면...

조금씩 하나씩 쌓아 나가고 싶어요..

비록 사랑에 실패 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사람이란 실수도 하고 얼굴도 팔리고 욕도 먹어가면서 

조금씩 성장 하는거 아닐까요?

실패를 오랫동안 해보지 못한사람은 실패 하면 무너지기 마련이지만..

실패와 시련을 여러번 격고 난 사람은 그 많큼 강해진다고 하잖아요..

오늘은 술을 한잔 해야겠네요...

실패한 사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