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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한테 맞으면 대부분 자기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50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크Food
추천 : 32
조회수 : 376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25 15:14: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24 13:00:49

저는 길가다 적 쏘고있는 아군한테 맞으면 제가 사과합니다.


적쏘시는거 못보고 지나가다 맞았네요 죄송합니다.


원래는 사격중인 사선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게 맞습니다.


적위치와 아군이 사격하고있는걸 파악하지 못해 내가 끼어들어 맞고말았고


이때는 내 체력보다 아군의 크레딧,경험치손해가 더 큽니다.


내가 조심해서 피해갔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맞아버린거죠.


스나이핑모드로 한창 적 보고 있는데 미니맵보고 바로 옆에 들어오는 아군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있겠습니까.


전적으로 맞은 자신이 잘못한거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아군입장에선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줌하고 적쏘고있는데 쏠때 딱 아군이 끼어들어서 적도 못맞추고 아군맞춰서 크레딧 경험치 날라가고.


물론 아군이 고의로 자신을 쏜다면 그건 별개의 문제죠.


하지만 아군이 적을 쏘고있는데 제가 아군의 시야를 가로막아 아군 포탄에 맞았다면 먼저 사과합시다.


그러면 아군도 기분이 좀 풀어지지 않겠습니까.


제가 먼저 사과하면 덩달아 사과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쏴서 죄송하다구요.

(물론 전 제가 쏴도 사과합니다. 일로 오시는거 파악 못하고 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요)


이해가 안되신다면 예를 들어봅시다.


차를 운전하고있습니다.


갑자기 어떤 미친놈이 공을 흘립니다.


왠만하면 못피하죠.


총기사격훈련 하고있습니다.


쏩니다


어떤 미친놈이 사선에서 입에 거품물고 뛰어다닙니다.


누가 잘못했을까요?



정리해보자면


아군이 스나이핑모드로 적쏘고있는도중엔 근처에 움직이는 아군 신경쓸겨를이 거희 없다.


만약 아군이 쏘고있는데 거기 끼어들어서 맞았다면 쏜사람이 아니라 맞은사람 잘못이다.


그러므로 만약 아군이 적을 쏘고있는데 내가 끼어들어 맞아버렸다면 먼저 사과하자


아군도 기분이 좀 풀리고 좋은 결과로 끝날 가능성이 올라간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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