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초보 주제에 이런 글을 쓰려니 쑥스럽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글을 많이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써보자! 하여
오늘은 초보가..초보에게..간단한 화장하는 법을 찍어보았습니다.
고수분들은 에게? 하실 수도 있는..그런...아주...개미 눈꼽같은... 게시물입니다..........
★ 오늘의 준비물:
파우더가 빠졌군요.
파우더는 피치사케 썼구요
아이프라이머는 생략했습니다.
※혐주의
지금 피부상태입니다.
탈색 후의 여파인지 래실의 여파인지
아무튼 이렇게 피부가 쏠랑 뒤집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씁니다.
ㅋㅋ 예쁘게 봐주세요
저는 보통 피부상태가 이렇지 않기 때문에
커버 같은건 잘 모르고.. 보통 하던대로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더블웨어 본과 퓨쳐리스트 쿨바닐라를 섞어 써 보았습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이것보다는 좀 더 밝은 색입니다.
본은 노랑노랑한 상아색이고 쿨바닐라는 약간 분홍기가 도는 색입니다.
물 먹인 스펀지로 톡톡 해주었습니다.
저는 스펀지에 직접 묻히지 않고
손가락으로 얼굴에 톡톡톡 찍은 다음
스펀지로 도도도도독 두드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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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를 합니다.
피치사케 파우더를 더페이스샵 카카오 파우더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주로 헤어라인 쪽과 눈, 눈썹, 코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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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너무 살살함 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렇게 톡톡 쳐주고 슥슥 밀어줍니다.
글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처참한 피부상태임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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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딩 섀딩 쉐이딩
암튼 그걸 해줍니다.
이걸로는 턱라인~이마라인만 쉐딩 해줍니다.
브러쉬는 리얼테크닉스 블러셔 브러쉬입니다.
(더 자세한 방법은 유투브를 보셔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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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쉐딩도 해줍니다.
이사배님 영상 보고 따라하는 수준입니다.
브러쉬는 에코툴즈 아이키트의 사선 브러쉬입니다.
※섀딩 하기 전에
파우더 처리를 먼저 해 주고 섀딩을 해야 뭉치거나 들뜨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입체적인 얼굴을 원하시면 하이라이팅 보다는 섀딩이 더 낫습니다.(굳이 둘 중에서 하나만 해야 한다면 말이죠)
눈썹까지 끝낸 모습입니다.
머리를 탈색해서.. 평소에는 안하던 브로우카라도 했숨돠!
그럼 이제 눈화장을 할 차례!
아이프라이머는 생략했어요.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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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메르시에 진저로 바탕색을 깔아줍니다.
브러쉬는 Morphe E22를 사용했습니다.
꼭 이 섀도를 사용할 필요 없고 자기한테 잘 맞는 색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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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메트 오른쪽 컬러를 아이라인에 가깝게 발라줍니다.
브러쉬는 에코툴즈 양쪽 다 있는 그거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다른 브러쉬에 왼쪽 색을 찍어서 방금 바른 오른쪽 색을 블렌딩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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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팝 Mittens입니다.
에코툴스의 짧고 넙적한 브러쉬를 사용해서 눈 뒤쪽 위아래를 < 이 모양으로 살짝 칠해줍니다.
이게 너무 진하게 되면 약간..고딩얼짱 스타일이 되어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 고딩도 아니고 얼짱도 아니기 때문이죠.
아이라인 하기 전 섀도까지 마친 상태의 눈입니다.
과하지도 않고 그래도 좀 한 티가 나지 않습니까?
뭐라고요?
그렇죠, 예쁘진 않지만 티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저는 속쌍이므로 뷰러를 아주 힘차고 강하게 찝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눈썹이 없는거 같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음슴..
이제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저는 보통 속눈썹 사이사이만 채우고 눈꼬리를 빼주는데요
속눈썹 사이사이는 펜슬로 채우고
눈꼬리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빼줍니다. 이게 쉬워요.
이제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해요?
죄송.. 제가 드려야 할 판에....
짜잔.....
섀도+아이라인+뷰러+마스카라까지 모두 마치고
눈 앞머리에는 로라메르시에 캐비어스틱으로 조금 반짝거리는 효과도 줘 봤습니다., ㅋㅋㅋㅋ
아!!!
요렇게 생긴 섀도우 팁을 써서 오렌지 페코에 비벼서 눈두덩이 가운데에 찍어주면 편합니다.
이쁜건 뭐.. 님들이나 이쁘겠죠.
전 이번 생애에선 글러먹은걸로..
이제 좀 머리도 풀고.........하면
렌즈는 아큐브 데일리 입니다. 서비스로 받은 것이죠.
아 벤지풀로 하이라이터도 해줬습니다.
브러쉬는 Morphe M501 사용했구요!
블러셔도 습관적으로 했는데 피부가 거시기 해서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샘 네이키드 피치 썼구요 브러쉬는 Morphe 사선 브러쉬 썼습니다.
블러셔 예쁩니다. 블러셔는 죄가 없지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술을 발라주면
끝!!!!!!!!!!!
입술은 레브론 울트라 매트 어쩌고 플러테이션 썼습니다.
피부가 뒤집어진 상태에서 제 얼굴을 계속 보다보니
의욕이 사라지는군요...
더 재밌을 수 있었는데 아쉬워요......
아무튼..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전.. 이만....(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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