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잊으셨나요? 그냥 웃기니까 방송에서 인기끌어서 강적들에서 쓰레기 발언하고 썰전에서 개소리해도 그것이 지지를 받은거고 또 지금 출마한다고 박원순시장까는 형국입니다... 그냥 웃기면 모두 다된다는 식이 가장 무서운 것이에요. 저사람은 웃기고 재미있어 저사람은 합리적보수야라는 그런 편견이 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보이게하는 함정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그의 발언들은 한마디로 메카시즘과 전쟁독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아니 핵을 만들어야한다니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아주 극대로 부축하고 중동이야기도 결국 북한으로 귀결되고.. 그러면서 일부러 좌파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색깔론 들이밀고. 저는 좌파가 아니에요! 대북 유화정책편자고 주장한다고 제가 좌파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교묘히 좌파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묶어서 북한과 연결시키며 핵을 만들어야한다, 무기를 더 사들어야한다는 등... 제가 보기에는 그야말로 선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강용석조차도 처음 슈퍼스타 케이나올때 사람들 웃었지만 그 이후에 어땟습니까? 웃기고 예능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라? 저말고 다른 사람들은 웃기다고 저모습이 합리적보수라거 생각할 위험성, 그리고 안그래도 레드캄플렉스있는 나라에서 어린 대학생들까지 그래 시원하다 저래야 보수지 좌파운운하며 선동당할 위험성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아니핵을 만들어야한다니;;; 전쟁하려고 작정했나? 만약 합리적보수가 저런 사람이라면, 저는 무섭네요.... 여기가 유럽이라면 아니 최소한 미국이라면 저런 유머는 그저 유머로 넘어가겠지만 전쟁중인 대한민국에서 안그래도 색깔론에 벌벌떠는데 핵을 만들고 무기를 사야한다니....
저는 오늘 발언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 발언들을 전원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했다고 생각해보시길. 저는 그것이 두렵다는 겁니다. 그가 말하면 이렇게 받아들여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