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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은 합리적 보수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650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은피어나고
추천 : 11
조회수 : 931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1/15 02:48:19
물론 전원책이 일반적인 수구꼴통 인간들보다 친근하게 보이고, 
그래도 우리 쪽 말도 좀 들어주는 것 같고, 
개그감도 있어보인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합리적 보수와 수구꼴통은 전혀 다른 겁니다. 
합리적 보수는 나라와 민족을 우선으로 생각해요. 
위안부 졸속 합의 같은 일은 절대 벌이지 않는다는 거죠. 
또한 국가와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합리적인 보수에 속하는 대표적인 사람은 바로 표창원이죠. 
그리고 문재인, 이재명을 포함한 더 민주의 대부분의 분들이
사실 서구적인 기준으로 보면 합리적인 보수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요번에 더 민주에 새로 영입된 인사들, 
이분들도 진짜 괜찮은 보수, 합리적인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죠.  

그러나 전원책은 이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죠. 
광주 민주화 운동을 내란이라고 규정짓고, 
국정원 댓글 조작을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군면제 부분에 대해 입 다무는 것. 

이게 도대체 무슨 합리적인 보수인가요? 

전원책은 친근해 보이고 개그감이 있지만
실은 지독한 수구꼴통일 뿐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저런 친근해 보이는 제스처로 인해 
전원책이 가진 수구꼴통적인 주장 내용이 
보다 쉽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이죠. 

그리고 제가 이런 글 자꾸 올린다고 전원책 띄우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 있던데
전원책 벌써 실시간 검색어 1위 했어요. 
제가 이런 글 안 올리더라도 벌써 떴다는 거죠. 
그래서 걱정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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