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잼, 버터,치즈 잔뜩 바른), 점심은 소머리국(국물은 어디 가고 소머리만 잔뜩), 저녁은 굶어야 하겠다 했는데 신의주 순대국밥집에 들어가서 순대국밥(순대, 돼지머리 잔뜩)과 순대 대자로 한 접시 먹고는 집에 들어와서 곧장 배를 두개나 꿀꺽, 눈앞에 삶은 땅콩이 보이네 먹다보니 한 냄비를 몽땅......걱정이 되서 체중계에 올라 갔는데 자그만치 74kg. 오늘은 운동을 쉬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놀이터 가서 1시간 빡세게 뛰다가 왔습니다. 아......울 마누라 미워.....이상 51살 아저씨의 푸념이었습니다.